놀라운 사실, 나는 식탐이 없다.
‘나의 것’을 건드리지 않으면 ‘그래 너 다 가져, 너 다 먹어’ 하는 편이라 음식으로 싸워본 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덜 먹더라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상대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보는 게 행복하니까.
그런데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내가 양보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자기 몫이 되는 줄 아는 사람.
군만두 서비스가 두 개 나왔는데 보통은 하나씩 먹는다고 생각하잖아. 난 탕수육 먼저 배부르게 먹어야지 해서 군만두를 먹고 있지 않았는데 상대가 그걸 쏙 가져가서 먹으려고 하더라고. 사실 꼭 먹고 싶어 죽겠어서 아껴둔 건 아니니까 평소라면 ‘내껀데? 장난이야 너 다 먹어’했겠지만 이 날은 달랐다.
“니가 그걸 왜 먹어!”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너 만두 안좋아해서 내가 먹으려고 한거야” 밥맛이 뚝 떨어졌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다.
둘 중에 사랑이 식은 사람은 누구일까.
너만을 기다려.
내가 그렇게 허망하게 갈 거라고 생각하나? 넌 아직 날 잘 모르는군. 난 위대한 입벌구시다. 걱정해주는 디엠에 개소리 시전하기.
20분째 답장이 없는 너.. 혹시 앞줄만 보고 안읽씹하는 거니..?
Replying to @ilovebobbal6969
잠깐동안 나태주씨 소속사에서 만든 자료인가, 나태주씨가 결혼식 내내 방방 점프 뛰며 태권도 시범보이며 축가를 계속 불러주시나, 그로인한 위험 수당이 포함인건가, 정말로 아니면 나태주 시인이 오셔서 낭송을 해주시나.. 별별 생각을 다 해봤어요..
임영웅 축가 직관…..?? 헐… 어머님들 쓰러지셨겠다!!!!!!!!
세상에 이런 반전이.
저는 매매 100억대의 아파트 팬트하우스에 거주하는 중이며 차는 레인지로버와 사이버트럭 두 대 소유하고 있고, 시즌마다 나오는 반클리프
신상을 다 살 수 있을 정도의 영앤리치입니다.
별 것도 아니긴 해.
머리가 어지러우면 글을 쓴다. 애초에 트위터를 시작한 것도 그러한 이유다. 머리가 많이 어지러웠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기도 하고, 데이터 낭비, 메모리 낭비, 전기세 낭비를 외치며 하루에 글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였다.
오늘은 좀 복잡하다. 그동안 세이브한 것들이 있으니 마구 지껄여도 괜찮겠지.
나는 지금 짜장면을 먹으면서 자살한 친구의
블로그를 떠올리며 트위터에 글을 쓰고 있다. 이제 내 차례일 수도 있겠단 공포가 밀려온다. 생각해보면 지금 글을 남기기 전까지는 트위터 하라고 알려줄 걸, 파딱 달고 거짓 소통이라도 하라고 알려줄 걸 아무도 안보는 그 공간에 왜 글을 쓰고 지랄이야 하며 눈물이 났지만 막상 지금 나는 내 걱정부터 쓰고 있네.
내가 이기적인 건가? 하긴.. 별 것도 아니긴 해.
인터스텔라.
나는 왜 4시간전에 이 게시물을 보지 않고 이마트를 다녀왔을까.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새벽 배송 상품이 지연되어 발을 동동 구르며 일단 집근처 이마트에 들렀다. 둘러보아도 내가 주문한 상품만큼 맘에드는 건 없었다. 잠깐 라면코너에 눈길이 갔지만 나는 어제 너구리 멀티팩을 하나 샀기 때문에 이내 코너를 지나쳤다. 그렇게 빈 손으로 이마트를 나섰고 집에 가는 길에 빵집에 들어 소세지 바게트를 하나 샀다. 그렇게 쇼핑하는 동안에도 빈틈을 쉬지 못하고 트위터를 켰다 껐다 했지만 추천피드는 뜨지 않았다. 데이터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어플을 실행시킨 것이다. 슬픈 우연이였을지 모른다.
내일은 이마트를 가지 않을 생각이다.
농심 신상 감바스 짜파게티 이마트 선출시!!
2025년 짜파게티 요리사 대회에서 250개 응모작 중 1위를 차지한 레시피가 정식 제품으로 출시!!
📅 출시 정보
출시일 : 10월 27일(화)
판매처 : 이마트 선출시
가격 : 4,980원
제품 형태 : 봉지라면
🍝 감바스 짜파게티 특징
1️⃣ 올리브유와 구운 마늘의 고소한 풍미
2️⃣ 페페론치노의 알싸한 매콤함
3️⃣ 새우맛볼로 살린 새우의 감칠맛
4️⃣ 올리브 맛 플레이크와 튀김 마늘 별첨
5️⃣ 짜파게티 특유의 굵고 쫄깃한 면발
별도로 새우나 마늘을 준비하지 않아도 감바스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이마트 선출시 후 판매처 확대 예정
소소하게 맛집 리뷰 올리던 계정이 왜 렉카가 됐지…. 찐맛집 존나 많았어서 찾아볼라고 가보니까 아휴…..🤦♀️🤦♀️🤦♀️🤦♀️🤦♀️
그래서 오늘 아침 고르다가 벌써 12시라 짜장면 시켰다.
Replying to @parksundal0528
갑자기 생각났는데 마늘이 외래종 아니에요? 원래 있었나🤔 뭐지? 뭐때문에 왜 이렇게 많이 먹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