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는 제일 발표자료 이해도 높고 직접만든사람이 발표해야 하는게 국룰인데 먼가 조과제때 발표파트 따로짜는거 자체 이해 0되
대학교 2학년 때 조별과제 발표하다가
진짜 평생 못 잊을 일 겪음.
우리 조는 4명이었는데
한 명이 발표 전날까지 연락이 안 됐음.
결국 셋이서 밤새 PPT 만들고
발표 대본까지 다 준비했음.
근데 발표 당일 아침,
잠수 탔던 조원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미안 ㅠㅠ 나 발표라도 할게."
이러는 거임.
솔직히 어이없었지만
발표하기 싫었던 우리는 바로 승낙함.
대본까지 출력해서 줬는데
그 친구가 자신 있게 말했음.
"걱정 마. 나 발표 진짜 잘해."
드디어 우리 조 차례가 됐고
그 친구가 강단에 올라갔음.
처음엔 생각보다 잘했음.
목소리도 크고
교수님이랑 눈도 마주치면서
엄청 자연스럽게 설명하는 거임.
근데 세 번째 슬라이드에서
갑자기 교수님이 웃기 시작하심.
처음엔 발표를 잘해서 그런 줄 알았음.
그런데 교수님이 손을 들더니 물으심.
"학생, 혹시 이 자료 직접 읽어봤어요?"
그 순간 우리 셋 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직감했음.
애초에 한서대 이름을 안다= 파일럿 루트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