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imo (@ansabnida) profile picture
Joined Octo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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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부러운 것은 오직 건강한 육체뿐이다. 포기할 것은 산뜻하게 내려놓고 오직 가늘고 건강히 내가 가진 것을 온전히 다 누리고 살다 가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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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ن المفارقات العجيبة في القراءة أنك قد تنسى معظم ما قرأت، لكنك تظل شخصًا مختلفًا بسبب كل ما مرّ عليك من كت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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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인 줄 알았는데 통제형이었고 욕망이 없는 줄 알았는데 결핍을 해결한 거였음. 난 바뀐 게 없음. 설명할 단어만 다시 골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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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엔가 산 안경 아직도 매일 끼고 그보다 더 오래전에 산 코트 아직도 잘 입는데 지금 뭘 사면 이제 나 죽을 때까지 함께 할 거라 생각하면 뭐 하나도 신중하지 아니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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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거 질색이라 차도 없고 애도 없는데 개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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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er nacido sin una gota de curiosidad por la vida ajena es una ventaja descomunal. No miro perfiles, no sé cuánto gana nadie ni me interesa lo que tienen. No es abulia, es un egoísmo saludable y un desinterés genuino. La gente pasa y pasa, y mi paz se queda inta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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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s 37 me di cuenta que el precio de la tranquilidad casi siempre es la sole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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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제대로 못 따라가는 느낌인데 그것마저 내 의지라고 우겨본다. 인터넷 쇼핑 안 하기. 배달 음식 안 먹기. 오티티 구독 안 하기. 기타 등등 되도록 안 사고 안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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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제법 잘 돌아가고 큰 건강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젊은 날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이 시절에 내가 해본 일들을 돌이켜 잘 해냈다 생각하는 건, 꾸준히 일기를 썼던 것이나 책을 읽은 것, 고독을 사람으로 해결하고자 하지 않았던 것과 부모님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려 노력한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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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chos libros por leer, muchas películas por ver, mucha música por escuchar, tanto arte por descubrir y tan poca v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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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쳇바퀴 굴리는 일상 너무 좋다. 아프지 말고 넘어지지 말고 쭉쭉 굴릴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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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진짜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하고싶은 창작 있으면 지금 하세뇨. 왜냐면 그 하고싶다라는 욕망 감정 동기는 개소중한거임 아무 때나 생기는게 아님요 잘하는거 그런거 ai나 하라고 하셈 우린 인간이니까 불완전하고 그게 아름다운 거임
려러분 글을 쓰셔야 함니다 지금의 나는 돌아오지 안습니다 지금의 내가 쓸 수 있는 글도 돌아오지 안습니다 지금 써야 함니다 지금 나의 글은 지금밖에, 나밖에 만들지 못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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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 정말 인격적으로 부족함이 많은데 공부로 자제심을 단련하고 독서로 타인 감수성을 쌓으며 그럭저럭 묻어간다. 앞으로도 알바하며 존재감 없이 살겠다. 말을 많이 하면 부끄러울 일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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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을 왜 베껴 쓰는지. 우리가 같은 문장을 쓴다 해서 같은 시간을 살아온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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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안타까울만치 난 달라를 외치다 어느 순간 외치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해진 기분을 느끼고 드디어 평범한 자신을 받아들일 때 그 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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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죽음과 노동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다. 어떤 책은 제 발로 나를 찾아오는 데 대게 그런 책들이 내 시간을 바꿔왔다. 그러니 읽기를 멈출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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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누구도 꿈꾸지 않았을 있는지도 몰랐던 명함 없는 일을 4개월째 하고 있는데 (최저 시급 알바한다는 얘기) 멋은 안 나지만 마음이 정말 편하다. 내가 오래 바라오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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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전엔 이런 맘으로 살았음 어디에도 진정으로 기대고 의지할곳이 없었고 세상에 나 혼자 부유하는 기분 그러다 어느날 내 집은 나라는걸 알게 됐음 내가 그토록 찾던 안식처이자 의지처 내가 다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나 자신이었단걸 알게된 순간 큰 안도감과 편안함이 내 속에 자리잡았음 어딜가도 내 집은 없다고 느꼈는데 이젠 어딜가도 다 내 집이 됨 나는 나와 항상 함께하니까 이 안식을 모두 경험해보시면 좋겠음 그건 멀리있지 않고 내 안에 있다는걸
가끔 사는 게 너무 긴 여행 같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이 세계에는 내 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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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건강 말고는 바라는 게 없는데 간혹 이게 살아가는 건지 죽어가는 건지 헷갈림. 어느 쪽이어도 변하는 건 없으니까 상관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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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하고 싶다 독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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