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빠르게 친해져선 장난치고 노는 오공이랑 초원이 보고 주변에서 형제 같다는 말 나오곤 했는데
시간 좀 더 지나고 나면 동화나라에서는 오공이가 초원이의 아빠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제 2의 부모님인줄 알았다라는 이야기까지 들릴 정도로 곁에서 부둥부둥 오구오구 챙겨줄 것 같음ㅠ
보호자 x 피보호자 관계가 무너져내리거나 포지션 역전이 되는 순간을 제일 좋아함
초원이가 위험에 빠지면 어디선가 항상 나타나서 뒤를 봐주고 지켜주던 오공이 >
오공이 방심해서 기습 당할 위기에 처하자ㅋㄴ마냥 오공이 사 준 축구공으로 적 정확히 명중시키곤 코슥하며 엄지 척 날리는 초원이
직접 자신의 두 눈으로, 두 손으로 다치게 했다는 걸 확인했음에도 그런 스스로가 믿기질 않고 어이가 없을 정도로 한심하다 느껴져서 싸울 때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던 손 덜덜 떨면서 초원이를 때렸던 그 감각이 손에 남아있는 듯한 느낌에 빨개질정도로 주먹 꽉 쥐고 젠장...!!!!! 외치는 오공이
막상 초원이는 뼈까지 골절되서 동화나라 병원 입원할 정도로 크게 다쳤는데도 오공이 어두운 표정으로 병문안 오면 기다렸다는 듯 베시시 웃으며 깁스 한 팔 붕붕 휘두르면서(🦔:아얏;)
형 난 괜찮아!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나 진짜 괜찮아! 완전 멀쩡함! < 이러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할 것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