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엉부엉 삽니다. 실체는 '유'사'통'계업자지만 직함은 기계 학습 과학자. 제 트윗은 회사의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회사에선 기계를, 집에서는 아이를 키우느라 바쁩니다. 프로필 사진은 아이가 그려준 제 모습입니다.

Joined Decem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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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ficial Analysis가 비공개 벤치마크로 전환하자 오픈 모델들의 순위가 뒤로 밀려났다. 짐작대로 그동안 벤치맥싱이 심했다는 걸 새삼 확인하는 셈이다.
Replying to @ArtificialAnlys
Open weights models fall further behind in v5. The leader, Kimi K3.1 Pro (weights not yet released), scores 46, 12 points behind the leader, compared with a 3-point gap in v4.3. Of models with released weights, DeepSeek V4.1 Flash 1017 (max) and GLM-5.3 (max) score highest at 32, and Claude Haiku 5.5 (max) outscores all of them. The gap is widest on HLE-Diamond and Terminal-Bench-Science, where Kimi K3.1 Pro scores 37% and 34%, compared with 68% for Claude Opus 5.5 (max) and 63% for GPT-6 Astra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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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코드베이스에 AI 시켜 코드를 짤 때는 AI가 이렇게 잘 짜는데 인간이 필요한가 싶은데, 잘 아는 코드베이스에 AI가 짜놓은 걸 보면 어쩌자고 이렇게 짜나 한숨이 나온다. AI가 정말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taste는 부족. 이 갭이 얼마나 오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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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은 도구일 뿐이라 제텔카스텐 같은 노트 작성 방법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핵심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의 문장으로 노트를 작성하는 것. LLM을 쓰더라도 자료를 정리하라는 형태보다는 작업을 진행하고 결과를 저장하는 형태가 나은 듯.
한동안 옵시디언을 활용한 세컨드브레인 구축에 대해 말들이 많았고, 나도 옵시디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지 꽤 되었지만 요즘에는 딱히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다. 스크랩? 굳이 스크랩해봐야 나중에 보지도 않는다. 그걸 굳이 옵시디언에 저장할 마땅한 이유도 없다. 초고 작성? 마크다운은 간편하게 글을 쓰기는 좋으나 편집은 제한적이다. 어느 순간에는 워드든 한글이든 옮겨야 한다. 개인지식관리? 나중에 들여다볼 게 아니라면 지식"관리"가 아니라 그냥 지식"수집"에 가깝다. 그 많은 것들을 수집해봐야 실제 활용도는 제한적이다. 독서기록 같은 걸 작성할래도 잘 모르겠다. 그때그때 완성된 산출물 하나씩 쳐내는 것만 잘하면 됐지, 뭐하러 옵시디언 붙들고 폴더링을 어떻게 하고...뭐 이런 고민들을 왜 하고 있나 싶다. 내가 변한건지 메타가 변한건지 옵시디언의 장점이나 강점은 빠른 시일 내에 효력을 잃지 않을까. 옵시디언 찬양한 게 불과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람 마음 참 갈대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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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타일 기타를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고 그냥 내멋대로 쳐 왔는데, 최근에 기초 비디오 강습을 들어보니 재밌음. 이 강사는 스트로크 할 때 검지나 중지로 다운 스트로크, 엄지로 업 스트로크 하라고 하는데, 핑거스타일 스트로크는 특별히 정해진 방법이 없다곤 하지만 이게 보편적인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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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까지 거꾸로 엄지로 다운 스트로크, 검지로 업 스트로크 해왔는데, 시키는 대로 반대로 바꿔보니 업/다운 스트로크 소리가 좀 더 비슷해진 것 같아서 톤은 마음에 듬! 아직 익숙치 않아서 빠른 스트로크는 어렵긴 하지만 ㅠㅠ 하다 보면 익숙해 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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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페지오 할 때도 나는 새끼손가락을 바디에 고정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었는데, 강사는 일관적으로 바디에 고정하면 좋다고 해서 한번 그렇게 연습 중. 약지와 독립운동이 잘 안돼서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면 좋을 것 같아서 조금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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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프로에 나가면 “유학/미국 직장경력이 의심스러운 영어실력”이라는 자막이 달릴 듯
학교 다녔다며;; 저 정도는 하지않나. 뭐가 싱기해서 자막이 이래ㅋ 이 프로 제작진이 저들 영어하는게 조낸 부러웠던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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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내가 테스팅 열심히 한다고 특전으로 VR기기인 퀘스트 3S를 빌려줬다 (최근 출시된 VR 안경은 아님). 처음 켜고 배경을 우주로 바꾸니까 정말 와우 소리가 나오던데! 어디다 써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뭘 해볼지 추천 받습니다. 비트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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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레이밴메타 안경으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스쿼트는 영상을 찍을 만 한데 데드리프트는 너무 흔들리는군요. 아직 초보라 이번 운동은 스쿼트는 245lbs, 데드는 285lbs, 5RM으로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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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은 무엇을 위함인가? 라고 부모에게 묻는다면 다들 아이가 뭔가 배우게 하기 위함이라고 대답하겠지만, 실제로는 다음의 생각들이 끼어드는 경우가 많다. 1. 부모가 아이에게 화가 난 마음을 풀고자 함. 2. 주위 사람에게 체면을 세우고자 함. 3. 어려서 내가 당한 것을 아이에게 되갚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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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훈육 자체가 목적이고 1/2/3이 끼어들지 않는다면 목소리를 높여서 다그쳐야 하는 상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화가 난 상황에서는 판단이 잘 서지 않을 수 있지만 SNS 토론에서도 1/2/3과 훈육을 혼동하는 경우가 자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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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책상에서 스마트 글래스 테스트를 하곤 하는데... 나: 뭐가 보이는지 설명해봐. 글래스: 매우 지저분한 책상입니다. 나: 매우 지저분하지는 않아 ㅠㅠㅠㅠㅠㅠ 글래스: 매우 지저분합니다. 그래서 오늘 대청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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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나마 떠나보내는 책들… 브링잉 업 베베는 net negative였던 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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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보다 끊깅 피구왕 통키 만화책을 리디북스에서 정주행 했는데 좀 실망. 어려서 애니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그래도 애니는 통키가 점점 성장하다가 불꽃슛 습득에서 성장이 정점을 찍고 타이거라는 라이벌과의 승부로 마무리짓는 서사가 꽤 짜임새가 있었는데, 만화책은 매우 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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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슛만 봐도 만화책에선 몇 화에 걸쳐 힘들게 습득했지만 별로 사용하지 않고 다시 나오지 않음. 장기적인 서사나 일관성이 없고 그냥 그날그날 생각나는 대로 그린 느낌. 그렇다고 각각 에피소드가 대단히 소재가 흥미로운 것도 아니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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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한 3권 정도까지 읽었을 땐 엄청 재밌었는데, 거기까지가 피크이기도 했고, 뭐 어린 나이의 독자들에게 더 어필하는 만화 같기도. 어떤 만화는 커서 봐도 제법 재밌는데 통키는 예외였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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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에 지저분하게 노트 남겨가며 읽는 것에 질색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중고책 팔아서 부자 될 것도 아니고, 좀 지저분해도 다음에 읽을 때 더 빠르고 풍부하게 읽을 수 있는 단서들을 남겨 놓는게 낫다는 생각. 어차피 나 혼자 읽는 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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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가 액티비티 하는 동안 카페에 와서 폰으로 회사의 AI 에이전트들에게 밤새의 경과 보고 해라, 왜 일이 진행이 안됐냐, 내 입력 없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할 방법을 제안해라 등등 달달 볶고 있음. 인간 직원들에게 이랬으면 진상이 됐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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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람회/김동률 정주행 중이다. 중고등학교 때 이들의 음악을 접했을 때는 아직 음악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좋다 정도 생각이었고, 대학에 가서 밴드를 하면서는 조금 악기 단위로 듣는 귀가 트였지만 부끄럽게도 좀 snobbish 해져서 가요는 잘 안 들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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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크와와와락포에버메탈포에버 시기를 지난 후에 가요를 간간히 다시 들으니, 참 가요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떻게 이렇게 곡마다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를 소화할 수 있는걸까, 또 어떻게 이렇게 직관적으로 와닿는 음악을 만드는걸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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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는 단순하게만 들었던 곡들을 이제와서 좀 더 입체적으로 들어보는 재미가 있다. 어떤 장르를 가져왔는지, 어떤 악기들을 썼는지, 왜 그렇게 했을지 생각해보고 완성도에 감탄해보곤 한다. 좀 딴 얘기지만 프로듀싱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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