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saja.com/questions/samsun…
설마 35만 돌파하느냐? 30만만 와도 다행이긴함
감독의 권한이 곱창나니, 팀 매니징이 극한의 시대가 된듯.
슈퍼스타는 있더라도 감독보다 연봉이 낮도록 설정하는 문화는 매우 중요한듯하다.
갈락티코 레알마드리드가 오래 못가는 이유
🚨 Manchester United have decided to continue with Michael Carrick as head coach.
Despite Bournemouth and Como defeats, #MUFC hierarchy decides to give Carrick more time to fix things. Player also informed.
Up next: Chelsea-Man United on Saturday. Carrick will be there.
이주노동자 마을 체험 한국인 1타 유튜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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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asbzsC9RnxM?si=EFC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 콘텐츠다
다짜고짜 레슬링이랑 복싱
내가 알기론(듣거나 보거나)
보통 부양본능 충실한 혹은 가정이 있는 아재 이주노동자들은 이빠이 돈 모아서 본국으로 보내거나 훗날 나이들어서 본국에 노후 준비를 꿈꾸고,
아낙네들이나 젊은층은 씻홀 본국을 떠나 한국에서 정착할 꿈을 꾼다.
그나마 조선족들은 언어되고 이질감이 덜해서 가족까지 데려와 정착하는 케이스도 많지만, 차별때문에도 많이 떠난다고. 중국 사정이 좋아진 것도 한몫하고.
아마 무슬림 쪽 국가의 이주노동자들은 여기다 사원까지 만들고 싶은 이유는 정착하고 싶은게 클텐데, 좋은 정착 방법은 아닌거 같다.
SAKURAGI retweeted
<억울함을 증명하는 데 걸린 열 달>
작년 12월 말, 한 고객으로부터 내가 판매한 고기를 먹고 장염에 걸렸다는 연락을 받았다.
첫 통화에서 나는 물었다.
“혹시 고기 말고 다른 음식도 드신 게 있으세요?”
원인을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다.
“경찰서에 신고할까요?”
당황스러웠지만 최대한 차분하게 대응하려고 했다.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사 소견서를 요청했고, 내가 판매한 고기가 원인으로 확인된다면 그에 맞게 책임을 논의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보상을 거부했던 것도 아니었다. 병원비와 교통비 정도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부담하겠다고 했다. 다만 연차비용까지 요구받자, 그 부분은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하고 싶었다.
그런데 첫 통화로부터 불과 이틀 뒤, 소견서 발급일과 형사고소를 진행한 날짜가 같았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한 다른 고객들에게서는 추가 클레임이 없었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축산 관련 부서의 점검에서도 위생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형사사건은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시작된 일이 오늘, 10월 27일에야 결론을 맞았다.
열 달이었다.
장사를 하면서 경찰 조사에 대응하고, 자료를 모으고, 서류를 준비하고, 법원에 출석했다. 내 일을 해야 할 시간에 사건을 들여다봐야 했고, 그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뿐 아니라 영업 기회와 마음의 여유까지 소모했다.
특히 조정기일에서 들은 말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상대방은 조정관에게 병원비와 교통비를 받고 싶다고 했다.
허망했다.
내가 판매했던 10만 원어치 고기는 어느새 300만 원의 민사소송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 사이 내가 감당한 시간과 비용, 장사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잃어버린 기회비용은 돈으로 환산하기조차 어려웠다.
그런데 상대방이 다시 요구한 것은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 내가 소견서도 확인하지 않고 도의적으로 부담하겠다고 했던 바로 그 병원비와 교통비였다.
조정관은 내게 물었다.
“만원이라도 합의할 생각은 없으세요?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가 뭐예요? 혹시 재판에서 이길 거라고 생각해서 합의를 안 하시는 건가요?”
나는 승소를 확신해서 합의하지 않은 게 아니었다.
“저는 이번에 지더라도 끝까지 갈 겁니다. 항소도 할 거예요. 그래야 제가 지금까지 투자한 이 모든 시간이 덜 억울할 것 같아서요.”
그게 내 마음이었다.
내가 정말 책임져야 할 일이었다면 책임졌을 것이다. 하지만 원인과 책임을 확인하고 싶었고, 내가 납득하지 못한 채 사건을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판결이 나왔다.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판결문을 읽으면서 후련함과 함께 허탈함이 밀려왔다. 이 결론을 확인하기까지 열 달이 걸렸다는 사실이 먼저 떠올랐다. 판결 한 장이 지난 시간을 돌려주지는 않고,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영업에 지장이 생겼던 시간까지 없던 일이 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적어도 내가 끝까지 확인하고 싶었던 문제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받았다.
이번 일을 겪으며 자영업자로서 절실히 느꼈다.
고객이 피해를 호소하면 그 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하지만 피해를 호소한다는 사실만으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단정할 수도 없다. 원인을 확인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책임을 논의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
특히 작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 이런 일은 분쟁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생업을 유지하면서 조사에 대응하고, 서류를 준비하고, 법적 절차를 감당해야 한다. 누군가에게는 서류 몇 장일지 몰라도 당사자에게는 생계와 일상이 걸린 문제다.
나는 이길 거라고 확신해서 끝까지 간 게 아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봐야 스스로 덜 억울할 것 같아서 끝까지 갔다.
작년 12월 말에 시작된 일이 오늘에서야 한 고비를 넘었다.
열 달. 길었고, 지쳤고, 많은 것을 소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