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새벽 5시마다 산책 가자고 함
한겨울에도 쉬지 않고 나감
코스도 항상 똑같음 아파트 한 바퀴 돌고 공원 벤치에 5분 정도 앉았다 옴
"운동되고 좋아" 하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 벤치에 앉을 때마다 핸드폰으로 뭔가 계속 확인함
누구한테 연락 오냐 물어보면 "그냥 시간 보는 거야"함
근데 이상한게 딱 5분 지나면 바로 일어남
타이머라도 맞춰둔 것처럼 정확함
한 달 넘게 매일 반복되길래 궁금해서 어느 날 따로 나가서 지켜봄
우리 학교에 여자 아이돌 완전 극성팬인 남자 선배 있음
강의실에서도 항상 이어폰 끼고 그 아이돌 노래만 들음
과제 피피티 배경화면도 항상 그 아이돌 사진
심지어 전공 발표할 때도 예시로 그 아이돌 얘기 억지로 끼워 넣음
"경영학개론" 발표하다가 갑자기 "이걸 OO 아이돌 굿즈 판매 전략으로 설명하면" 이럼
교수님도 어이없어서 웃고 넘어가심
근데 콘서트 티켓팅은 매번 실패함
3년 동안 단 한 번도 성공 못함
"이번에 진짜 잘 풀릴 거 같은데" 하면서 매번 자신만만하게 티켓팅 들어감 결과는 항상 실패
그러다 드디어 이번에 성공했다고 과 단톡방에 자랑함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4 기술자문위원 이근ㄷㄷ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4 제작에 기술 자문위원으로
자문 지원을 했다고함
확실히 군인으로서 능력은 월클급이긴 한듯
+) 작중에 나오는 칼 대위가 이근 대위를 모티브로 만든거라고함 ㄷㄷ
남자친구가 요리를 진짜 못함 라면도 태워먹을 정도
근데 요즘 들어 갑자기 집에서 저녁 해주겠다고 나섬
처음엔 불안해서 말렸는데 계속 고집부려서 해보라고 함
레시피 영상 보면서 두 시간 넘게 걸려서 겨우 완성
맛은 솔직히 그냥저냥, 간도 좀 세고 모양도 삐뚤빼뚤함
근데 먹는 내내 내 눈지만 봄 "어때, 괜찮아?" 계속 물어봄
한 번이면 몰랐을 텐데 그 다음 주에도 또 하겠다고 함
그 다음 주도, 또 그 다음 주도
요리 실력은 하나도 안 느는데 메뉴만 계속 바뀜
이상해서 왜 갑자기 요리하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을 얼버무림
🚨후방 추돌 오토바이 사망 사고 🛵
탑승자 2명중 1명은 사망했다고 함.
티볼리 운전자는 아마도 김여사인 듯.
( 검은 옷 입은 저 여성분은 차주 x )
안타깝게도 오토바이 동승자분이 현장에서 사망하였다고 한다.
사진 속 검정옷을 입은 여성분은 인근 세차장 직원
사고 직후 담요를 들고 사망하신 분을 담요로 덮어드린 장면
여자친구한테 화장품 선물 주면 항상 "고마워" 하고 서랍에 넣기만 함
정작 쓰는 건 편의점에서 파는 저렴한 틴트랑 로션뿐
비싼 거 사줘도 아깝다고 안 쓰고 모아두길래 처음엔 그냥 아끼는 성격인가 했음
근데 서랍 열어보니까 제품들이 포장도 안 뜯은 채로 쌓여있었음
생일 선물, 기념일 선물 다 그대로
물어보면 "나중에 쓰려고" 하고 웃기만 함
근데 희한하게 화장품 쓸 일 있는 날엔 꼭 그 저렴이 제품만 챙겨 나감
이상해서 어느 날 그 서랍 정리하는 거 도와주다가 알게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