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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에서 다채로운 색으로 채워나가는 공간

Joined Januar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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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속담이 있다. 모든 나비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받길 원했고, 노란 꽃임에도 분홍 꽃이 되고 싶었고 질투했으며 부러워했다. 좋은 꽃이 되기보다도, 나비를 쫓을 생각만 했다. 찾아온 한 마리의 나비를 소중히 생각지 못했다. 좋은 꽃이 되기 위한 노력과 한 마리의 나비일지라도 소중히 여기고 꿀을 전할 수 있는 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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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흐르지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살아간다.” 가와바타 야스나리(Yasunari Kawabata, 1899-1972) 시간의 속도는 같지만, 그 깊이는 다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몸을 맡긴 채 표류할 것인지 아니면, 노를 저어 목적지로 향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것 같다.
“Time flows in the same way for all human beings; every human being flows through time in a different way.” ―Yasunari Kawab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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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오후 하늘, 아래엔 하얀 동백꽃 하나.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인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비 소식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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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은 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 속에서 상처와 실패, 혼란, 왜곡이 있기를 바란다.”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1943-)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완벽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나아가는 것일까. 아플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고, 두렵지만 시도하며, 잃어버리고 나서야 그 가치를 깨닫는, 어찌 보면 모순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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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완벽함 보다 더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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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 사려 깊은 사람과 대화하면 차분하게 즐겁다. 헤어진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 문득문득 생각나고 곱씹고 음미하게 된다. 좋은 책이 주는 기분도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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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스 바르다, 〈행복〉(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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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과거는 그만 날려 버려. 과거의 기억은 네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하지 않아. 중요한 건 이제부터 네가 뭘 선택하느냐지." <영화 쿵푸팬더>의 대사. 지나간 시간은 늘 부족해 보이기 마련이다. 우리는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지어졌다.m.blog.naver.com/ysseo_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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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껌만화책.. 풍기는 특유의 향기도 좋았던 ㅎㅎ
90년대 롯데에서 만든 대표 상품인 '만화 풍선껌'에 함께 들어간 껌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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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mi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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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탑 이야기 중 세계를 ‘원통형 인장’으로 표현한 것은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인상 깊었던 ㅎㅎ
SF의 본질은 ‘과학적 설정’이 아닌 ‘과학적 태도’라고 생각하는 이유 테드 창의 단편 SF 소설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첫 번째 수록작은, 바벨탑 건설을 위해서 하늘의 천장을 부수는 인부의 이야기입니다 *영화 컨택트 원작 소설이 수록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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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T.S. 엘리엇, 황무지 중 플라톤은 죽은 자만이 전쟁의 끝을 본다고 했다. 하지만 남겨진 자들에게 사월은 다시 돌아오고, 죽은 땅은 라일락을 피워내며 기억이라는 고통을 일깨운다. 무너진 도시를 세우고 잃어버린 이름을 불러야 하는 이 잔인한 순환은 멈출 수 없는 것일까.
“April is the crue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 T.S. El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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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의 ‘선상파티의 점심’과 같은 분위기도 느껴지네요 :)
'Le Bonheur' (1965) Agnès Va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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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re-Auguste Renoir, The Luncheon of the Boating Party, 1881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선상파티의 점심,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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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화폭 같은 장면.
'Le Bonheur' (1965) Agnès Va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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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구한말을 흑백 사진으로만 봐서 그런지.. 믿기지 않을 만큼 색감이랑 표현이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색다른 느낌 ㅎㅎ
프랑스화가가 그린 한국 우키요예를 아십니까... 폴 자쿨레라는 20세기 초 화가임. 이런 풍의 구한말은 떠올려본적없는데 이 사람이 그려놨음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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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흩날리는 ‘봄눈’ 같은 모습. 첫눈을 함께 보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말처럼,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말 또한 같은 사랑의 속삭임처럼 느껴진다.
오늘 내가 경복궁에서 눈물흘린 이유 🤍 최고화질 선택해서 음악과 함께 전체 화면으로 감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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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그늘 아래 한 며칠
두근거리는 생애를 벗어놓아 보렴
그리움도 서러움도 벗어놓고
 (···) 
벌떼 잉잉거리는 벚꽃처럼
넉넉하고 싱싱해짐을 알 것이다
그대, 흐린 삶이 노래처럼 즐거워지길 원하거든
이미 벚꽃 스친 바람이 노래가 된
벚꽃 그늘로 오렴 -이기철, ‘벚꽃 그늘에 앉아보렴’
방금 라디오 멘트, "꽃이 활짝 폈다고 엄마에게 전화하기 딱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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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자기브랜딩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졌는데,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건 내가 브랜딩하고 싶은게 '나 자신'인지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인지를 구분하는 게 좋음. 전자라면 '나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내지 않는 게 좋고,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라면 이게 왜 다른 사람의 정보가 아닌 '나의 정보'여야 하는지 설득력을 가져가는 게 중요함.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 그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내가 봤던 사례 중에 어떤 사람이 잘 나가니까 그 사람의 문체, 컨텐츠 다 따라하는 사람 봤는데 그건 자기브랜딩이 아니라 파쿠리임.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잘 하는게 있고, 본인은 본인이 잘하는 영역이 있을 거예요. 자기 브랜딩은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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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옷도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핏이 살듯이, 옷이 아무리 좋아 보이고 고급져 보여도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은 그저 천 조각일 뿐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ㅎ… 아니면 연구하고 노력해서 옷에 체형을 맞추는 방법도 있겠지만 ㅎ..
근데 요즘 자기브랜딩 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졌는데, 한 가지 유의해야 할 건 내가 브랜딩하고 싶은게 '나 자신'인지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인지를 구분하는 게 좋음. 전자라면 '나 자신'을 너무 많이 드러내지 않는 게 좋고, '내가 하고 있는 무언가'라면 이게 왜 다른 사람의 정보가 아닌 '나의 정보'여야 하는지 설득력을 가져가는 게 중요함.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는 거 그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내가 봤던 사례 중에 어떤 사람이 잘 나가니까 그 사람의 문체, 컨텐츠 다 따라하는 사람 봤는데 그건 자기브랜딩이 아니라 파쿠리임.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잘 하는게 있고, 본인은 본인이 잘하는 영역이 있을 거예요. 자기 브랜딩은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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