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인터뷰 서문 너무좋음이•••🥹🥹
2017년 12월 말, 후명호는 웨이보에 이런 글을 남겼다.
"저는 여전히 진정한 배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니 제게 조금만 시간을 내어주세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배우 후명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9년이 흐른 지금, 후명호는 그 약속을 훌륭하게 증명해 냈다. 연기부터 예능, 콘서트 준비, 그리고 음악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보들이 그의 스케줄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다만 이제 그는 더 이상 자신을 단 하나의 수식어에 가두려 조급해하지 않으며, 모든 일이 예상했던 궤도대로만 흘러가야 한다고 고집하지도 않는다.
올해 10월, 그는 'Galaxy Far Far Away'의 스튜디오 버전을 선보였다.
머나먼 은하수를 노래하는 이 곡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미묘한 거리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후명호에게 이 곡은 어쩌면 지금의 자신을 설명하는 하나의 각주와도 같다. 배우와 뮤지션이라는 다양한 정체성을 오가며, 그에게는 여전히 탐험하고 싶은 세계가 무궁무진하니까.
내년에는 정식 앨범을 발매해 일렉트로닉과 발라드, 그리고 시각적인 음악 요소(뮤비, 무대연출)들에 대한 탐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9년 전, 관객들에게 자신을 기다려 달라고 청했던 그는 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유랑하고 있다.
일과 운명, 그리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그는 아직 완벽한 정답을 내리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어쩌면 이 여정의 진정한 의미는 쫓기듯 목적지에 닿으려는 것이 아니라, 걷는 길목마다 자신이 또 어디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발견하는 데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