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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인생 최대 의문점: 대체 내 거지같은 쌉소리를 스크랩해놓는 사람은 정체가 뭘까? 아니 사람은 맞을까? 나의 말투와 행동과 성향에 대한 정보를 차곡차곡 수집하고 습득해 언젠가 내 자리를 완벽하게 차지하기를 고대 중인 손톱먹은 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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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다닌 사람은 학교 좀 빠질걸 그랬다고 하고
학교 유기한 사람은 학교 좀 성실히 다닐걸 그랬다고 하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사람은 하나만 할걸 그랬다고 하니
걍 가보지 않은 길을 낭만화하지 않으면 해결되는 일인듯
notthere retweeted
청소년들 아무거나 써라. 아무렇게나 써라. 문학을 정서적 자위도구로 써도 된다. 울며불며 인생에 휘둘리며 아파하든 얄팍하고 과장된 비유로 남들이 별거 아니라고 하는 불행을 과시하든 뭐 어때. 무슨 말인지 모르면서 마음대로 오독하고 지적 경험에 도취된 스스로를 멋지게 여기면 좋겠다.
이거 말고도 요즘 시험공부 하다 미쳐서 온세상이 시험범위로 보임.. 막 아이돌 가족 임금체불 논란 이런거 가지고 싸우는거 보면 "아, 욕하는 사람들은 샌델의 공동체주의적 가치관이 크고 아닌 사람들은 롤스의 자유주의적 가치관이 크겠구나. 연고적 자아와 무지의 베일을 쓰고 보면.." ㅇㅈㄹ함
실전압축요약 후기
1. 수록된 방명록괴담 규칙괴담의 퀄리티가 훌륭하다. 한국풍 오컬트풍 배경, 한국사 지식이 풍부할수록 더 재밌다.
2. 작가가 인터넷에서 연재하던걸 끌고왔기 때문에 양날의 검. 신박한 연출들과 술술 읽기 좋은 스토리, 하지만 사람에 따라 유치하다 느낄 수 있음
난완전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