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건우는 "민이 형이 '포수가 앉으면 포수의 가슴을 뚫어버려라'고 했는데, 그것만 생각했다. 대전 구장 불펜 문이 열리고 야구장에 뛰어올라갈때, 그 풍경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많은 관중들이 앉아 계시고, 거기에 제가 그 순간만큼은 주인공으로 마운드에 올라가는데 마치 눈물이 날 것처럼 벅차고 좋았다"며 그때의 설렘을 전달했다.
재계약은 지난 네 시즌에 대한 공로상이 아니라 다음 시즌의 생산력을 사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SSG가 확인해야 할 것은 에레디아가 얼마나 잘했던 선수인지보다 다시 얼마나 잘할 수 있는 선수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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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에게 필요한 것은 갑자기 홈런 타자로 변신하는 일이 아니다. 자신을 네 시즌 동안 SSG 중심타선에 서게 했던 정확성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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