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AI로 제작한 자동매매 공개 검증 중! 지난기록은 하이라이트 참조 상세내용 프로필 링크 참조👇 🐶 한때 무너졌다가 AI로 다시 일어서는 직장인 주변에 못 하는 돈·일·인생 얘기 여기서 솔직하게 풉니다 🛠️ AI 삽질 · 💰 코인·부업·재테크 · 🗣️ 가끔 반려동물 이야기도

South Korea
Joined December 2021
■ 10월 27일 화요일 아침 맑은 하늘 아래 5도의 아침 공기가 코끝을 살짝 스칩니다. 낮에는 16도까지 올라가니 겉옷을 여미며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따뜻하게 잘 보내세요.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も一緒に頑張りましょう #아침인사 #朝の挨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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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우후부우부와 애기 벨리타 볼에 빵 꽉 채워놓고 물음표 띄우는 게 제일 뻔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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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에 농대가 없는 이유 구글 AI가 숙대밭 드립을 출처 링크까지 달아서 진지하게 설명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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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쓰면서 제일 아낀 시간은 팁 50개 중 '비우기' 클로드 코드를 몇 달 쓰다가 대화가 길어질수록 답이 점점 엉뚱해지는 걸 겪었다. 내가 못 알려줘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별 1만 개 넘게 받은 claude-code-tips라는 저장소를 뒤져봤다. 이름 그대로 클로드 코드 쓰는 요령 45개 이상(지금 목차 기준 50개)을 모아둔 글이다.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용 설명서에 가깝다. 코드 저장 폴더(레포)에 글이 쌓여 있는 형태. 먼저 어떤 귀찮음을 없애주는 물건이냐면, 'AI한테 일 시켜놓고 내가 뭘 어떻게 말해야 잘 알아듣는지 몰라서 매번 헤매는 시간'이다. 그중에 나한테 제일 꽂힌 건 5번 팁이다. AI가 기억하는 대화 내용은 우유 같아서, 신선하고 짧게 줄여놨을 때 제일 좋다는 말. 길게 쌓인 대화는 상한 우유에 가깝다는 뜻으로 읽었다. 결과부터 말하면, 이거 하나만 바꿨는데 체감이 컸다. 예전엔 한 대화창에서 어제 일부터 오늘 일까지 이어서 시켰다. 그러다 답이 이상해지면 내 지시가 나빴나 하고 문장만 고쳐 다시 쓰고 있었다. 이제는 8번 팁처럼 대화가 길어지기 전에 먼저 요약해서 줄여놓고, 새 일이면 새 창에서 시작한다. 같은 걸 시켜도 한 번에 알아듣는 횟수가 확 늘었다. 목차에는 이런 것도 있다. - 0번: 화면 아래에 지금 상태를 보여주는 줄(상태 표시줄)을 내 맘대로 꾸미기 - 2번: 타자 대신 말로 시키기 - 3번: 큰 일을 작은 일로 쪼개서 시키기 - 14번: 같은 작업을 여러 갈래로 동시에 돌리기 - 12번: 예전 대화 검색해서 다시 찾기 - 44번: dx라는 플러그인(앱 깔듯 추가하는 기능)으로 자주 하는 작업 묶음 쓰기 다 읽을 필요는 없다. 나는 0번이랑 5번, 8번만 써도 본전은 뽑았다고 본다. 좋은 도구를 찾아다니기 전에 쓰는 습관부터 고치는 게 먼저다. 그리고 이건 좀 반론 나올 것 같은데, 50개를 다 외우려는 사람은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한다. 팁 모음은 읽는 순간 뿌듯하고 쓰는 순간 잊어버리니까. 클로드 코드 쓰는 분들, 대화창 하나를 며칠씩 이어서 쓰는 편인가 아니면 일마다 새로 여는 편인가? 답이 이상해졌던 순간이 있으면 궁금하다. 출처: GitHub — claude-code-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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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은 과학이라더니 가슴에 고딕체로 까르페 디엠 박았길래 뭔가 했더니 등은 아예 성화 한 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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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월 78달러에서 월 300만 원까지 21개월, 영상 속 한 사람의 사례 월 78달러, 약 9만 원. 영상에 따르면 이 사람이 월 300만 원 찍기까지 걸린 시간은 1년 9개월이었다. 퇴근하고 유튜브 보다가 이 영상에서 한참 스크롤을 멈췄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구글 광고 붙여서 번 돈 받는 방식) 달아서 번 얘기다. 영상 내용을 순서대로 보면 이렇다. 2019년 4월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하루 한 개씩 글을 올렸다. 애드센스 승인은 그해 6월쯤 받았다. 승인이 나야 광고가 붙고 그제야 돈이 생기는 구조라고 했다. 그리고 2019년 9월 한 달 수익이 78달러. 그 뒤로 2020년 말까지는 한 달에 100~200달러, 그러니까 10만~20만 원대에서 계속 맴돌았다고 한다. 1년 넘게 매일 쓰는데 월 10~20만 원이라니. 나라면 여기서 접었을 것 같다. 결과부터 말하면, 이 사람도 이 구간에서 「이렇게 해선 안 되겠다」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설정을 바꿔보고 실험을 하면서 구글 검색에 글이 잡히는 법(SEO)을 깊게 공부했다. 그러자 2020년 12월에 765달러, 2021년 1월에 3,000달러, 블로그 2주년인 2021년 4월에는 한 달 3,700달러 가까이 나왔다고 한다. 영상에서 말한 건 월 300만 원 정도 도달까지 약 1년 9개월(21개월)이라는 것. 2022년 현재는 그 그래프보다 훨씬 높다고 했다. 어디까지나 이 사람 한 명의 사례다. 영상이 말하는 포인트는 두 개다. 하나는 분석. 글만 쓰지 말고 내가 쓴 글이 어떻게 읽히는지 뜯어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유행 이슈 말고 정보성 글을 쓰라는 것. 반짝 터지는 글이 아니라 연금처럼 계속 들어오는 글이 목표라고 했다. 내가 걸린 건 다른 부분이다. 이 사람이 번 건 AI 시대 이전의 얘기인데, 지금 AI로 글 뽑으면 하루 열 개도 가능하다. 그럼 쉬워졌나? 난 반대라고 본다. 이 영상에서 돈이 터진 건 글 개수가 아니라 『수익이 안 나던 1년 반 동안 숫자를 보고 방향을 바꾼 순간』이었다. 글을 찍어내는 건 AI가 해주지만 그 고민은 대신 못 해준다. 10만 원짜리 달에 계속 쓰는 것보다, 안 터지는 이유를 들여다보는 쪽이 훨씬 빠른 길이었다. 물론 이건 2019~2021년 구글 환경 기준 얘기고, 지금 똑같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누구나 이 정도 번다는 얘기도 아니다. 그래도 월 9만 원에서 시작한 그래프가 이렇게 꺾였다는 증거를 보여준 건 흔치 않다. 블로그나 애드센스 해본 사람들, 수익이 처음 눈에 띄게 꺾인 게 몇 개월 차였는지 궁금하다. 나는 10만 원 넘기기 전에 접은 쪽이라 그 구간 얘기가 제일 듣고 싶다. 출처: 금수저 도전기 — Earn 3 million won a month after work | If you are considering a side hustle or second job,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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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4천만 줄도 길을 잃지 않는다는데, 직접 써보진 않았다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클로드한테 '이 기능 어디 있어?' 물어보는 게 제일 불안했다. 내가 만드는 건 퇴근하고 혼자 붙이는 사이드 프로젝트라 파일이 수십 개로 불어나면 나도 어디에 뭘 뒀는지 까먹는다. 클로드는 파일을 하나씩 열어보며 찾으니까 시간도 걸리고, 엉뚱한 파일을 보고 대답하는 날도 있었다. 그런 불편을 줄여준다는 물건이 GitHub에서 별 3.4k개를 받고 있길래 README를 읽어봤다. 이름은 SocratiCode. 한 줄로 말하면 '클로드한테 붙여주는 코드 전용 검색 도우미'다. 우리가 구글에 검색어를 치듯, 클로드가 내 코드 폴더 안에서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게 해준다고 한다. 소개 문구에는 코드 40m+ LOC(코드 4천만 줄 규모)까지 다룬다고 적혀 있는데, 이건 만든 쪽이 직접 내세운 수치고 제3자가 검증한 건 아니다. 설정은 따로 필요 없고 알아서 구성된다고 하지만, 기본 모드에서는 Docker가 켜져 있어야 한다.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가서 비공개라고 한다. 검색 방식은 hybrid semantic + BM25라고 적혀 있는데, 단어 그대로 찾는 것과 뜻으로 찾는 것을 섞은 방식이다. 형태는 세 가지다. 클로드 코드 플러그인(앱스토어에서 앱 깔듯 추가하는 기능), VS Code 확장, 그리고 MCP 서버(클로드에 꽂는 멀티탭 같은 확장 커넥터). 클로드 코드 쓰는 사람은 플러그인 쪽이 첫 번째 추천으로 안내돼 있다. 내가 상상한 장면은 이렇다. 예전엔 '로그인 실패하면 메시지 띄우는 코드 어디야?' 하면 클로드가 파일을 이것저것 열어보다가 관련 없는 곳까지 읽고 돌아왔다. 내가 파일명을 알려주면 그제야 정확해졌고. 이 도구를 붙여두면 질문 한 줄에 해당 부분부터 짚고 시작하는 쪽으로 바뀐다. 읽는 양이 줄어드니 기다림도 짧아질 거라는 기대다. 이건 README를 읽고 한 예상이라 내 폴더에서 얼마나 체감될지는 직접 돌려봐야 안다. 마음에 드는 건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회사 코드는 당연히 못 올리지만 내 사이드 코드도 어딘가 외부 서버에 올라간다고 하면 찜찜하다. 하나 더 적어두면 라이선스는 AGPL-3.0이다. 혼자 쓰는 건 상관없겠지만, 이걸 가져다 서비스로 내놓을 생각이면 조건을 꼭 읽어봐야 한다. 클로드가 똑똑해지는 것보다, 클로드가 내 코드 속에서 길을 덜 헤매게 해주는 게 먼저일 때가 있다. 코드 폴더가 커진 뒤에 클로드가 엉뚱한 파일을 읽고 대답한 적 있는 사람, 그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다. 파일 이름을 직접 알려줬나, 아니면 그냥 참았나? 출처: GitHub — giancarloerra/Socrati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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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스피커폰으로 통화한 건 시댁이 들으라고 일부러 한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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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럼 나는 애보는 기계야? 내가 일도 안하고 집안일도 안하고 육아도 안해? 애기거는 내가 다 해. 심지어 돈도 벌고 있는데 뭔소리야 했어요. 집안일 중에 애기빨래, 밥, 애기방 청소 같은건 전부 제가 해요. 옆에서 어머님이 집에서 놀면 남편 밥은 챙겨줘야지 이러시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와.. 너무 열받아서 남편한테 내가 집에서 일해도 월 300은 번다. 일하면서 애기보는거 얼마나 힘든데? 집에서 노는 사람 취급할거면 돈 두배로 벌어와. 했거든요. 남편도 300정도 벌어서요. 남편은 후다닥 전화끊었고 집에 달려오더니 제 말 뽄새에 어머님 화나셨대요? 사과하라는데 누가 전화 스피커폰으로 하라 했나요? 지가 나 욕먹이고 싶어서 스피커폰으로 해놓고선.. 남편한테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맨날 시댁으로 나돌거면 그냥 이혼하고 본가로 들어가서 살던지 알아서 하고 양육비나 주라 했어요. 오늘 출근할때까지 싸운 상태그대로고 진짜 이혼해사 혼자 사는게 나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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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건 14,400원, 영상에서 본 '보장 안 한다'는 답변 '저만 믿고 따라오면 100% 보장'이라고 안 썼는데도 구매로 이어졌다는 영상을 봤다. 영상에 따르면 말하는 사람은 대학생이다. 전자책(노하우 PDF) 판매 두 달 수익을 공개한 영상인데, 영상 설명으로는 크몽이랑 탈잉 두 군데에 올렸고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홍보는 따로 안 했다고 한다. 올려두고 승인받고 나서는 거의 신경도 안 썼대. 구성은 이렇다고 한다. 50페이지쯤 되는 전자책에 3개월 안에 쓸 수 있는 1:1 코칭권 3개를 묶어서 18,000원. 플랫폼 수수료를 20%로 잡으면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건 1건에 14,400원. 원래 30페이지로 끝내려다가 사례 이미지를 많이 넣다 보니 50페이지가 됐다더라. 여기서 내가 멈춘 부분. 구매 문의가 오면 '이거 하면 진짜 되나요?'를 제일 많이 묻는데, 이 사람은 보장한다고 안 하고 솔직하게 답했다고 한다. 개인차가 있는 게 당연하고, 돈만 벌려는 거면 다른 분 책이 더 맞을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고. 그 답을 보고 구매한 사람도 있었다는 거다. 그리고 플랫폼 차이도 짚었다. 크몽은 누적 판매 수가 쌓일수록 노출이 잘 되는 구조 같고, 탈잉은 최근 판매나 구매율이 노출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수익은 탈잉보다 크몽에서 더 많이 나왔다고 한다. 팔릴수록 더 잘 팔리는 구조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다만 영상 자막엔 두 달 총액이 정확히 안 잡혀서 금액은 적지 않겠다. 숫자는 영상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맞을 듯. 수수료율도 플랫폼마다, 시기마다 다를 수 있으니 판매하기 전에 직접 확인해봐야겠다. 전문가도 아니고 대학생이라 '0부터 여기까지 온 내 경험'을 풀어 썼다는 것도 눈에 들어왔다. 거창한 전문 지식이 아니라 내 경험이 상품이 되는 거네. '보장합니다'를 빼는 게 잘 파는 문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퇴근하고 뭘 만들 때마다 확실하다고 말해야 팔릴 것 같다는 생각부터 했는데, 이걸 보니 반대일 수도 있겠다 싶다. 물론 18,000원짜리라 가능한 얘기일 수도 있고. 크몽이나 탈잉에서 뭐 팔아본 분들, 구매 문의 올 때 '보장 안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가 오히려 팔린 적 있나? 아니면 그런 답 때문에 놓친 적이 있나? 출처: 유튜브 채널 혜날의 생산성라이프 — [전자책투잡/Q&A] 노하우 pdf 판매 궁금증 답해드립니다! 크몽&탈잉 2달 수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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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7일 화요일 저녁 맑은 하늘 아래 14도까지 올라갔다가 밤엔 5도까지 내려온다고 해요. 화요일의 무게를 견뎌내며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이라 따뜻한 이불 속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요. お疲れさまでした!明日もいい日になりますように #저녁인사 #良い夜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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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레이저 포인터, 끝에 잡히는 게 없으면 운동이 아니라 약 올리기다 고양이 레이저 놀이는 시작보다 끝내는 방법이 중요하다. 사냥은 쫓고, 잡고, 먹는 순서로 끝나야 만족이 되는데 레이저는 잡는 단계가 없다. 쫓기만 하다 불이 꺼지면 흥분만 남아 문 앞을 서성이거나 발목을 무는 고양이도 있다. 레이저만 쓰는 건 운동은 되어도 놀이로는 모자란다고 본다. 마지막 1~2분은 불빛을 간식 위에 멈추거나 낚싯대 장난감으로 바꿔서 실제로 잡게 해주는 쪽이 낫다. 덧붙이면 불빛은 눈 쪽으로 비추지 않는다. 한 번에 5~10분 정도로 짧게 하고 하루 두세 번 나누는 게 길게 한 번 하는 것보다 반응이 좋다. 놀이가 끝나면 간식이나 밥을 주는 것까지 한 세트로 묶으면 사냥 순서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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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받은 세금, 노후에 다시 낸다는 거 알았나 연말정산 환급금 받고 좋아했는데, 그 돈을 나중에 도로 낸다는 글을 읽고 스크롤을 멈췄다. 연금계좌(연금저축, IRP) 얘기다. 올해 연말정산은 내년 1월에 하지만 대상은 12월 31일에 정해진다. 신용카드나 의료비는 남은 두 달 동안 크게 바꾸기 어렵다. 근데 연금계좌 납입은 낼 세금이 있다면 넣는 만큼 환급액이 늘어난다. 연말에 내 손으로 조정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항목이라더라. 공제 대상 한도는 연금저축 600만 원, IRP까지 합치면 900만 원. 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 원 이하면 16.5%, 넘으면 13.2%(지방소득세 포함). 그래서 다들 연말만 되면 넣는 거고. 결과부터 말하면 — 이 혜택은 세금을 없애 주는 게 아니라 뒤로 미뤄 주는 거란다. 지금 돌려받은 세금은 연금 꺼낼 때 다시 낸다. 운용수익에도 연금소득세가 붙는다고 한다. 나는 이걸 공짜 보너스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자 없이 빌려 쓰는 외상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꺼낼 때 세율은 3.3~5.5% 수준이라 받은 환급률보다는 낮다더라. 그래서 글에서 알려준 순서가 실용적이었다. 1)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내 예상 세액부터 확인. 세액공제는 낼 세금이 있어야 받는 거라, 이미 0에 가까우면 한도를 채워도 환급이 안 는다. 2) 올해 얼마 넣었는지 조회하고 900만 원까지 남은 금액 계산. 회사가 넣어 주는 퇴직연금은 공제 대상이 아니다. 3) 연금저축 600만 원 먼저, 그다음 IRP 300만 원. 공제 효과는 같은데 IRP는 위험자산 비중이 70%로 묶이고 중도인출도 까다롭다. 4) 12월 31일까지 입금해야 올해 분. 연말엔 이체가 몰리고 휴일도 끼니까 12월 중순까지 넣으라고 한다. 꺼낼 때 기준선도 하나 기억해둘 만하다. 사적연금 수령액이 연 1,500만 원(월 125만 원)을 넘으면 저율 분리과세를 못 받는다. 계좌는 크게 키우되 수령 기간을 길게 잡아서 이 선 안에 들어오게 하라는 거다. 부부라면 각자 명의로 채우는 게 유리하다는 대목도 있었다. 이 1,500만 원 기준을 두 번 쓸 수 있어서. 환급액 숫자만 보고 넣으면 반쪽짜리 절세, 넣을 때 이미 꺼내는 날을 그려놔야 완성이라는 얘기다. 연말정산 환급은 선물이 아니라 노후의 내가 갚아야 할 할부 영수증이다. 다들 연금계좌 넣을 때 꺼내는 건 생각하고 넣었나? 나는 솔직히 환급액 숫자만 봤는데, 900만 원 다 채우는 사람 있는지 궁금하다. 출처: 그린포스트코리아 — 연말정산의 절대강자 연금계좌 활용법 (최문희 한국재무설계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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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약 2,000원에 1000만 토큰, 통신사의 새 장사 중국에서 월 9.9위안, 우리 돈 약 2000원짜리 요금제가 나왔다는데 데이터가 아니라 AI 이용량을 판다. 차이나텔레콤이 지난 5월 낸 상품이다. 1000만 토큰을 준다. 토큰이 뭔가 싶었는데, AI가 내 질문을 읽고 답을 만들 때 처리하는 데이터 단위라고 한다. 이게 곧 AI 이용료 계산 기준이기도 하고. 쉽게 말해 AI가 말을 얼마나 읽고 썼는지 재는 눈금이다. 옛날엔 통화 몇 분, 그다음엔 데이터 몇 기가였는데 이제 토큰이 새 단위가 되는 흐름인가 싶다. GSMA인텔리전스는 중국 통신 3사의 상품을 세계 최초의 토큰 기반 AI 요금제 사례로 평가했다고 한다. 국내도 움직인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토큰 게이트웨이'를 발표했다. 쓰는 패턴을 보고 맞는 AI 모델과 연산 설비로 이어주는 관제센터 같은 거다. KT는 질문 난이도를 보고 알맞은 모델을 골라 나눠주는 '토큰 팩토리'를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공동 연구에서 같은 GPU로 처리하는 토큰을 최대 4배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아직 초기 연구 성과라 항상 4배가 나오는 건 아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기사에서 제일 눈에 들어온 건 단순 재판매로는 돈이 안 남는다는 대목이었다. 똑같은 모델 팔면 가격 싸움이 되고, 남는 게 줄어든다는 거다. 그래서 업무별로 비용·품질·속도를 따져 알맞은 모델을 골라주는 쪽에 기회가 있다고 한다. 퇴근하고 혼자 스크립트 돌리는 입장에서 이게 바로 내 문제였다. 나는 간단한 요약이든 복잡한 코드든 무조건 제일 비싼 모델 하나로 다 던졌다. 월말에 청구서 보면 속이 쓰린데도 그랬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해볼 게 있다. 1. 내가 돌리는 자동화를 쭉 적는다. 제목 뽑기, 분류, 요약, 코드 수정 같은 것들. 2. 쉬운 건 싼 모델, 어려운 건 비싼 모델로 나눈다. 3. 한 달 토큰 사용량을 작업별로 따로 찍어본다. 통신사가 하겠다는 걸 내 방에서 손으로 먼저 해보는 셈이다. 어디서 돈이 새는지는 숫자로 봐야 보인다. AI 비용은 많이 쓰는 게 아니라, 쉬운 일에 비싼 모델을 쓰는 데서 샌다. 사이드로 AI 돌리는 사람들, 한 달 청구서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 작업이 뭐였나? 나는 분류 작업일 것 같아서 좀 무섭다. 출처: 조선일보 — “AI 이용량 팝니다”… 새 먹거리 찾은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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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가 대화를 요약하다 파일 경로를 날릴 수 있다 긴 작업 시키다가 클로드가 갑자기 아까 정한 파일 이름을 까먹은 적 있다. 분명히 세 번이나 말해줬는데.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유가 있을 수 있더라. 대화가 너무 길어지면 클로드 코드는 앞부분을 '요약'해서 줄이거든. 쉽게 말하면 두꺼운 회의록을 한 장짜리 메모로 압축하는 거다. 압축하다 보면 정확한 파일 경로, 에러 문구, 「이건 절대 건드리지 마」 같은 조건이 빠질 수 있다. 메모에서 빠지는 게 하필 제일 중요한 숫자와 이름일 수 있다는 게 문제. 그래서 눈에 들어온 게 fast-jev-compaction이라는 클로드 코드 플러그인(앱스토어에서 앱 깔듯 추가하는 기능)이다. 깃허브 별이 7,780개쯤 붙어 있다. 발상이 반대다. 기본은 요약 대신 정리를 한다. 글을 다시 쓰지 않고, 이제 필요 없어 보이는 '도구 사용 기록'만 골라서 지우거나 줄인다. 도구 사용 기록이란 클로드가 파일을 열어봤다, 명령을 돌렸다 하고 남긴 흔적과 그 결과물이다. 나랑 클로드가 주고받은 말은 한 글자도 안 건드리고 순서까지 그대로 둔다. 다만 정리가 잘 안 되거나 충분히 줄지 않으면 클로드 코드 기본 요약으로 되돌아간다. 지울지 말지는 어떻게 정하냐면, 지금까지의 대화 전체를 보여주면서 기록 하나하나에 두 가지를 묻는다. 이 작업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직 중요한가, 그리고 결과 내용이 원문 그대로 계속 필요한가. 둘 다 필요하면 그대로 두고, 호출만 필요하면 결과는 앞부분만 남기고 줄이고, 둘 다 아니면 같이 지운다. 다시 돌리면 똑같이 나오는 결과면 지워도 되는 거고. 최근 몇 개 메시지와 맨 처음 메시지에 딸린 기록은 아예 손도 안 댄다고 README에 적혀 있다. 설치 조건도 있다. 이 플러그인은 TypeSafe 모델을 쓰는 거라 TypeSafe API 키가 필요하고, 클로드 코드 2.1.274 이상에서 early-access 기능(함수 훅)을 환경 변수로 켜야 돈다. 깔면 바로 되는 건 아니다. 개념상으로는 압축 때 내 말과 클로드 답은 그대로 남고 쓸모 없어진 기록만 빠지니까, 같은 말 두 번 안 해도 될 수 있다. 다만 요약보다 품질이 낫다는 객관적인 비교 자료는 못 봤고, 난 아직 이걸로 긴 작업을 오래 돌려본 것도 아니라서 체감은 더 써봐야 안다. 요약은 말을 다시 쓰는 방식이고, 이 방식은 말은 두고 도구 기록만 정리하는 방식이다. 접근이 꽤 다르다. 물론 지울 걸 AI가 또 판단하는 거라 거기서 실수하면 똑같이 날아갈 수 있다는 건 반론 여지가 있다. README도 지워도 안전하다는 보장은 아니라고 적어놨다. 클로드 코드 오래 쓰는 분들, 대화 길어져서 압축된 뒤에 클로드가 뭘 제일 먼저 까먹던가? 파일 경로인지 내가 했던 지시인지 궁금하다. 출처: GitHub — fast-jev-comp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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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좋은자리 망치기 싫어서 별 말씀 안하시다가 자리 끝나고 조금 기분이 안좋으셨다고 말씀 하셨고 저도 기분이 안좋았던지라 예랑이 한테 말을 했어요 예랑이는 처음에 어머님이 이번 추석에 결혼전인데 안온거로 좀 서운해 하고 있어서 더 그런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추석에 저는 청첩장 모임도 많았고, 저도 가족이랑 있고싶어서 가족들이랑 시간 보냈어요. (작년추석에도 갔었고 이번 설에도 결혼전이니깐 한번 가자해서 또 간거였거든요 ㅎㅎ,,) 그외 예랑이 친적들 결혼식 모두 참석해서 올해 벌써 두번이나 만나 뵙고 친척들한테도 인사 드릴만큼 드려서, 예랑이만 시골가서 청첩장 주고 왔거든요 저희 집은 예랑이 불편하고 저 힘들까봐 아빠 혼자 친척들 한테 청첩장 주러 다니셨어요 ㅎㅎ 근데 어머님은 게속" 그래도 결혼전 추석때는 왔어야 예의인거야"라고 말씀을 하셨나봐요 못내려가서 더 챙겨드리고 맛있는것도 보내드렸고,,, 상황도 충분히 얘기 했는데 이게 그렇게 예의 없는 행동인줄 몰랐어요,,, 그리고 시골 같이 갔다고 해서 친척모두가 모여서 저희를 막 그렇게 축하해주고 이러는 분위기도 아니에요 ㅎㅎ,,, 약간 시크한 집안이라 그래 이미 결혼하는거 알고 있다 ~ 이런식으로만 말씀 하시거드용,,, 아무튼 이런 이야기를하다가 예랑이도 갑자기 화가 났는지 ㅎㅎ,,, 어머님께 전화로 상견례때 왜 저희 불편하게 자꾸 저보고 잘해야 한다고 했냐 ! 하면서 화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감정적인 행동이엇다 생각은 들어요 ,,, 어머님은 잘 마무리된 상견례인줄 알았는데 많이 당황 하셨을거란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여기서 어머님은 원래 상견례자리에서 그런말을 하는거다 자기가 잘못한거냐 그럼 사과라도 해야하냐고 화를 또 내셨나봐요 ㅠㅠ ,,,, 하,,,, 한달 남았는데 제가 일을 너무 크게 키운거 같기도 하고,,, 제가 별거 아닌거에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 화도 나고,,,, 제가너무 예민 했던걸까요 ㅠㅠㅠ ,,, 이 상황에서 어머님과 다시 결혼식 전까지 얼굴 붉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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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쇼츠 하지 말라던 사람이 가리킨 다른 문 쇼핑 쇼츠 하지 말라면서 영상 하나로 400만 원 벌었다고 말하는 유튜버를 봤다.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다. 영상 앞부분은 이렇다. 유튜브 쇼츠에 쿠팡 제품을 올리고, 그걸 보고 누가 쿠팡에서 사면 3~6% 수수료가 들어온다. 조회수 수익은 푼돈이고 이 제휴 수익이 열 배 넘는 경우도 많단다. 문제는 입장권이다. 영상 설명으론 쇼핑태그를 쓰려면 구독자 500명에 쇼츠 조회수 300만을, 그것도 90일 안에 채워야 한다고. 이 조건은 내가 유튜브 공식 도움말로 확인하진 못했다. 어쨌든 생초보가 석 달 만에 이걸 하는 건 어렵다는 거다. 그래서 하는 말이 '100원도 못 볼 확률이 높다'였다. 결과부터 말하면, 이 사람이 내놓은 대안은 틱톡이다. 영상 말로는 사업자 인증만 하면 팔로워 0명이어도 내일 바로 쇼핑 링크를 달 수 있고, 사업자가 없으면 팔로워 1,000명만 채우면 된단다. 조회수 조건이 없다는 게 포인트. 다만 틱톡 공식 근거는 못 찾았고, 1,000명 기준은 프로필 외부 링크 조건과 헷갈린 걸 수도 있다. 더 재밌는 건 이유다. 영상에선 틱톡이 유튜브 인스타 따라잡으려고 친구 초대하면 최대 40만 원을 뿌리는 이벤트를 했고, 그때 시니어들이 대거 들어왔다고 한다. 이벤트 자체는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보도상 대상은 본 틱톡이 아니라 틱톡 라이트 쪽이다. 시니어가 대거 유입됐다는 건 내가 따로 확인하지 못했다. 지금은 10대 아니면 50대 이상이 모인 곳이라는 설명. 시니어가 타겟이면 영상이 좀 느리고 화면 전환이 적어도 먹히니까 만들기도 쉽다는 논리다. 여기에 본인이 10분 만에 만든 영상 하나로 400만 원, 2년간 10억 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상 내내 전자책이랑 무료 강의 신청을 고정 댓글로 유도한다. 솔직히 나는 이 대목에서 손이 멈췄다. 400만 원, 10억 원은 영상 속 본인 말이고 내가 확인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자막에 수익 화면이나 기간별 내역 같은 증거가 나오는 장면도 없었다. 그리고 구조가 눈에 들어왔다. 유튜브는 어렵다고 겁을 주고, 틱톡은 쉽다고 문을 열어주고, 그 끝에 전자책과 강의가 있다. 문이 쉬워 보이는 곳은 대개 그 문 앞에 줄이 짧을 때뿐이다. 그래도 쓸모 있는 정보는 있다고 본다. 조건이 낮은 플랫폼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시청자 나이대에 따라 영상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퇴근하고 혼자 AI로 영상 만들어보는 입장에선 이건 써볼 만한 관점이다. 근데 경쟁자가 적다는 말은 영상이 퍼지는 순간부터 틀린 말이 된다. 7만 명이 본 영상이니까. 쇼핑 쇼츠든 틱톡 쇼핑이든 직접 링크 달아서 수수료 한 번이라도 받아본 사람 있나? 그 첫 입금이 며칠 만이었는지 궁금하다. 출처: 광땡쇼츠 — "It’s finally over": The reality of the Shopping Shorts side hustle... The shocking reason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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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화장실 위치, 구석에 숨긴다고 좋은 게 아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눈에 안 띄는 구석에 두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세탁기·건조기 옆이나 사료·물그릇과 같은 공간이면 오히려 피한다. 이유는 소음과 영역 침범이다. 조용하되 입구가 보이는 자리가 낫다고 본다. 배변 중에는 무방비해서, 등은 벽에 붙이고 도망갈 길은 보여야 안심한다. 이미 화장실을 피하는 기미가 있다면 위치를 한 번에 옮기지 않는 편이 낫다. 기존 자리는 그대로 두고 새 자리에 화장실을 하나 더 놓아 어느 쪽을 쓰는지 본 뒤, 쓰는 쪽만 남기는 게 덜 헷갈린다. 밥그릇과 화장실은 최소한 다른 벽, 가능하면 다른 공간으로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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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인데 개미는 레버리지를 3154억 담았다 하이닉스가 한 달 새 28% 빠졌는데 개미들이 그걸 2배짜리 상품으로 사들였다는 기사를 봤다.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순매수가 3154억 원이다. 상황부터 정리하면 이렇다. 이번 달 코스피가 18.83%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20.04%, SK하이닉스는 28.38% 하락. 이럴 때 사람 마음은 뻔하지 않나. 이만큼 빠졌으면 이제 오르겠지, 싸졌다 싶은 거. 나도 그 마음 안 해본 건 아니라서 기사 읽는 내내 뜨끔했다. 그래서 개인들이 산 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다. 쉽게 말하면 그 종목이 하루에 1% 오르면 2% 오르게, 1% 빠지면 2% 빠지게 만든 상품이다. 7월 말 규제가 강화된 뒤로 8월(6484억), 9월(4979억) 두 달은 팔기만 했는데 이번 달에 다시 사는 쪽으로 돌아섰다. 특히 하이닉스 쪽이 2263억으로 삼성전자 쪽 891억의 두 배가 넘는다. 많이 빠진 쪽에 더 몰렸다는 얘기다. 지수 레버리지도 1조448억, 반도체 레버리지도 2564억 사들였다. 결과부터 말하면 — 같은 기간 외국인은 반대로 움직였다. 삼성전자 관련 상품 4개의 외국인 보유 주식 수가 7월 10일 2841만 주에서 이달 23일 262만 주로 90.8% 줄었다. 하이닉스 쪽도 7월 고점 대비 67.1% 감소. 순매도액만 보면 488억이라 크진 않은데, 들고 있던 양을 거의 비웠다는 게 눈에 걸린다. 기사가 짚은 핵심은 '음의 복리 효과'다. 나도 처음엔 뭔 소린가 했는데 풀면 간단하다.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는 상품이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면 주가가 원래 자리로 돌아와도 내 계좌는 원래 자리로 안 돌아올 수 있다. 예를 들어 100이 10% 빠지면 90, 다음 날 10% 오르면 99. 원점인 줄 알았는데 1이 비는 거다. 이걸 2배로 하면 그 구멍이 더 깊어진다. 그러니까 반등을 맞히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흔들리는 장에서는 맞혀도 손해가 남을 수 있다는 게 이 상품의 무서운 점이다. 떨어진 만큼 되돌려받으려고 산 상품이, 하필 떨어졌다 올랐다 하는 장에서 제일 불리하다. 퇴근하고 계좌 앱 열 때마다 저가 매수 유혹이 오는 건 나도 똑같다. 그래도 2배짜리를 눌러본 분들, 그때 진짜로 원금 회복했는지 궁금하다. 나는 한 번 눌러보면 못 끊을 것 같아서 일부러 근처에도 안 간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하이닉스 28%, 삼성전자 20% 하락"…개미들, '레버리지 ETF'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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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매출 21조인데 손실 107조, 이게 조정 흑자래 반년 장사로 21조 벌었는데 장부엔 107조 적자가 찍혔다. 그런데 이 회사는 조정 기준으로 사상 처음 흑자라고 한다. 앤트로픽이 미국 SEC에 상장 서류(S-1)를 냈다는 기사를 읽다가 숫자에서 스크롤이 멈췄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나스닥에 티커 'ANT'로 올라갈 계획이고, 기업가치는 최대 2조 달러(약 2700조 원)까지 거론된다. 모으려는 돈은 1000억 달러(약 133조 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가 세운 역대 최대 IPO 기록을 깰지가 관전 포인트란다. 처음엔 나도 적자 107조 보고 '이게 뭔 소리야' 했다. 매출은 상반기 약 163억 달러(약 21조 원)로 작년 같은 기간의 14배쯤인데 순손실이 807억 달러까지 불어났으니까. 결과부터 말하면, 그 손실의 약 724억 달러(대부분)가 진짜 현금이 나간 게 아니라 장부상 평가 손실이었다. 돈 빌릴 때 발행한 전환사채(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빚)의 가치가 장부에서 바뀐 것뿐이다. 그걸 빼고 보면 조정 영업이익이 약 16억 달러(약 2조 원) 흑자, 반기 기준 처음이라고 한다. 다만 회계 기준 영업손실은 아직 약 7억 달러라서, 어느 지표인지는 구분해서 봐야 한다. 현금도 1124억 달러쯤 쌓아뒀고. 재밌는 건 400쪽짜리 서류 중 94쪽을 '위험 요인'에 썼다는 거다. 내용 대부분이 AI가 잘못 쓰이면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얘기. 미 국방부와의 갈등까지 적어놨다. 투자자 모집하는 서류에 우리 제품 무섭다고 94쪽을 쓰는 회사라니, 솔직한 건지 계산된 건지 모르겠다. 그럼 나 같은 퇴근 후 바이브코더는 이걸 어디에 써먹나. 내 답은 두 가지다. 하나, 내 스크립트가 특정 AI 회사 하나에 목숨 걸고 있는지 점검하기. 상장하면 가격 정책이나 서비스 방향이 주주 눈치를 더 보게 될 수 있으니까. 모델 이름을 코드 곳곳에 박지 말고 설정 파일 한 줄로 빼두면 갈아타는 데 10분이면 된다. 나는 이번 주말에 이거부터 한다. 둘, 재무제표 읽는 연습용으로 이 기사를 쓰기. 모르는 숫자는 AI한테 '중학생한테 설명하듯' 풀어달라고 시키면, 장부상 손실이 뭔지 같은 걸 5분이면 잡는다. 큰 숫자에 놀라기 전에 어느 줄이 현금이고 어느 줄이 장부인지부터 갈라야 한다. 다들 쓰는 AI 도구가 하나로 몰려 있을 텐데, 가격이 오르면 바로 갈아탈 수 있게 짜놨는지? 아니면 나처럼 모델명이 코드 여기저기 박혀 있는지 궁금하다. 출처: 헤럴드경제 — ‘몸값 2700조’ 앤트로픽, 상장 초읽기…역대 최대 IP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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