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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spe, nec metu.

Omaha, NE
Joined Februar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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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ㅌㄹㅍ 가 죽기전에 ‘사실 난 민주당 X맨이야‘ 라고 고백하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아주 없지 않다고 본다 (…) ㅌㄹㅍ가 경력 끝장낸 공화당 정치인의 숫자는 정말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민주당 정치인은 힐러리 한명이고 그건 민주당에 이득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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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민 정책 빼면 ㅌㄹㅍ는 보호무역, 정부 규모 확대, 재정 지출 확대 쪽인데 전통적으로 전부 민주당 기조임. 자유 무역, 작은 정부, 합리적 이민 개혁 등이 기조였던 전통적 공화당 정치인들을 ㅌㄹㅍ가 지난 10년간 다 날려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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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선거는 내 기분 내키는 대로 투표할 만한 ‘여유가 있으면‘ 공화당으로 가고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선거 안하면 아예 망한다‘ 이런 상황까지 가면 민주당 되서 공화당이 싸질러 놓은 쓰레기 다 치우면 다시 ’여유가 생기니까‘ 기분대로 공화당 뽑는 패턴이 40년 넘게 반복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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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좀 했다고 말도 재수없게 하고 나한테도 이래라 저래라 그렇게 살지 마라 신은 없는거야 뭐 이러니까 진짜 싫은데 그래도 정말 중요한 순간에 아예 일을 망치진 않을 것 같은 건 또 사실이니까…뭐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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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당사자들도 이 옵션을 환영한다는 거. 1차 세계대전 터지니까 다들 열광하면서 전선으로 뛰어나갔고 결국 참호에서 수백만이 갈려 나감. 그러고 정신을 차렸냐? 하면 전쟁 한 번 더 터지고 (WWII) 나니까 그제야…쿨럭.
유일하게 성공한 해결방법이 하나 있는데, 일단 극우 테크트리를 끝까지 찍게되면 필연적으로 전쟁이 터지는데 그로 인해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나면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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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과 이졸데] 바렌보임의 텔덱 녹음 정말 오랜만에 들어 봤는데 과거에 기억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해서 놀랬다. (너무 후진 최근 연주/녹음들만 듣다가 비교되서 그런 듯 (…)) 금관파트가 너무 전면에 나서는 부분들이 여전히 좀 어색하긴 하나 연주의 방향 자체는 훌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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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의 이졸데야 뭐 레전드고 예루살렘도 이전에 들었을 때보다 훨씬 좋은데 일단 음정 안 흔들리고 발성 탄탄하고 이것만으로도 요새는 볼 수 없는 레벨임 (슬프다…). 필하모니 정말 녹음이 어려운 홀인데 텔덱은 거의 교과서급 음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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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티의 [마이스터징어] 첫 번째 녹음 꽤 좋아한다. 가수들 다들 잘하고 비너 필하모니커 연주 훌륭하고 솔티도 과하거나 지나치게 힘주는 부분도 없이 꽤 자연스럽게 흘러감. 단 녹음 음향이 CD 초기라 최상이라 하긴 어렵겠는데 나중에 2000년대에 리마스터링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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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졌었으려나 궁금하다. 지금은 거의 구하기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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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이민자 받지 말자는 주장 하는 거 아니고 그런 주장할 의도도 없음. 한국을 비롯해서 많은 나라의 가까운 미래의 인구 문제에 대한 거의 유일한 해결책일 수도 있음. 단 1. 세속사회 2. 평등사회 3. 신뢰사회 이 정도 원칙이 잘 관철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이민을 받을 경우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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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이미 많은 나라에서 큰 비용을 치르며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임. 예시 1: 동양의 모 나라에서 이민 노동자들 임금 때먹고 외국 신부 데려와서 학대하고 그런 얘가 비일비재하다 - 대규모 이민 받을 준비가 덜 된 나라. 예시 2: 모 종교 믿는 사람들이 다른 나라 가서도 그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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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따른다는 명분으로 아동학대, 여성학대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이민갈 준비가 덜 된 인구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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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상 앙겔라 메르켈이 ‘다문화 정책은 실패다‘라고 얘기한 게 벌써 15년 전 일임. 문화가 상당히 다른 나라/사회로부터 이민자를 대량 받아 본 경험이 있는 나라의 총리가 이민 정책은 적극적인 ’독일화‘에 답이 있다 라고 했을 때, 더구나 이 나라의 과거사를 bbc.com/news/world-europ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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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할 수 없음에도 이렇게 정착 방향을 틀 수 밖에 없었다는 건 그만큼 현실 상황에 대한 고민을 했다는 거겠죠? 메르켈같이 오래 재임한 총리랑 다문화 사회 살아보기는 커녕 제대로 가서 본 적도 없이 입만 나불거리는 트위터들이랑 누구 말이 더 무게가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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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뿐 아니라 미국/유럽에도 이 원칙들이 완전히 실현된 나라/사회는 존재하지 않음. 그러나 그 간극의 현실을 인정하고 이 원칙들을 ‘이상’으로 설정해서 점진적으로 나가는 나라/사회가 있는 거고, 이 원칙들을 아예 이상으로 간주하지 않는 나라/사회도 있다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
죄송하지만 열거한 모든 것이 한국에서도 강고한 원칙이고 사회적 합의가 끝난 것인지 심히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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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의 나라/사회에서 전자의 나라/사회로 온 사람들에 대한 해결책이 안 나오니 극우/외국인 혐오가 계속 증가하는 것도 엄연함 현실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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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Tahoe. 지난 주. 미국내에서도 여러 곳 다녀봤지만 정말 최고로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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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면 살 곳 후보중 한 곳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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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진짜 다문화 사회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다문화 사회 하면 뭐 피부색 좀 다르고 집에서 쓰는 언어 다르고 먹는 음삭이나 입는 옷 특이하고 이런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 진짜 다문화 사회의 고민은 다음과 같은 것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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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속 사회의 가치를 인정하는가? 내가 믿는 종교를 법과 사회체계 밑에 둘 수 있는가? 2. 인간은 모두 동등하다는 걸 믿는가? 내가 남자니까 여성 혹은 아이보다 가치있는 존재라는 주장을 하지 않는가? 3. 신용사회의 규칙을 지킬 수 있는가? 완전한 타인끼리도 규칙을 지킬 거라는 믿음을 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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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는가? 다문화 사회 살아보면 이정도 지킬 수 있는 나라/사회가 몇 안 된다는 거 금방 알게 되고 (나도 알고싶지 않았…) 그 사회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곧 알게 됨 (=내가 내는 세금…) 이정도 고민 없는 ‘다문화 좋은데 히히‘ 이런 사람들 헛소리 그만 듣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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