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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밖에서 인문학 평생교육을 꿈꾸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인문서점 산책자와 함께 합니다.

Seoul, Republic of Korea
Joined July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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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말과활아카데미입니다. 오로지 지적 열의 하나로 말과활아카데미 강좌에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강의가 더욱 밀도 있고 의미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의 사항을 고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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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의 메모리 액티비즘 1 <희생자의식 민족주의―고통을 경쟁하는 지구적 기억 전쟁> 온라인-오프라인 실시간 병행 일정: 11월 4일-12월 2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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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로 강사가 전 세계 기억의 터와 아카이브에서 직접 찍고 만든 비주얼 자료들을 보면서 같이 그 의미를 찾아가는 방식을 취한다. 대화에 적극 참여하려는 수강자들은 주교재 『희생자의식 민족주의』(휴머니스트, 2021)의 정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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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는 강사가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을 지양한다. 현재 진행 중인 기억 전쟁과 제노사이드에 대한 강사와 수강자의 문답식 상호 대화를 통해 수강자 스스로 복수의 답을 이끌어 내고, 다시 그 복수의 답들이 서로 겨루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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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제노사이드, 식민주의 등에 대한 서로의 집단적 기억이 다를 때, 당사자들의 역사적 화해는 참으로 어렵고 이는 다시 새로운 갈등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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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다. 크고 작은 21세기 제노사이드에는 대개 ‘기억 전쟁’이 선행되거나 같이 따라왔다는 점이다. 21세기의 집단적 기억은 민족적 정체성과 깊숙이 연결되어 이미 ‘존재론적 안보’의 문제가 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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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강연은 지구적 차원에서 개별 국가나 지역의 역사, 기억, 현실 정치를 넘나들면서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한다. 셀 수 없이 얽힌 현안과 과거로부터 누적된 복잡한 역사가 얽혀 있는 이 문제들에 한마디로 명쾌한 답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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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백성의 설움’을 다시 겪지 않겠다며 ‘강성 대국’ 혹은 ‘동북아 중심 국가’를 서슴없이 갈망해 온 남북한의 포스트 식민주의적 민족주의는 이스라엘의 포스트 홀로코스트 시온주의와 얼마나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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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바르샤바의 게토에서 맨주먹으로 봉기한 어린 유대인 전사들을 무자비하게 진입한 나치 군대와 가자에서 돌멩이로 맞선 팔레스타인 청소년들과 비무장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이스라엘 방위군의 모습이 겹쳐지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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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 차원에서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이 더 보편화되고 더 깊어지는데도, 제노사이드와 반인간적 범죄가 거침없이 더 확산되고 증폭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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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우리 눈앞에서, 가자와 우크라이나, 수단과 미얀마, 신장과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적·정치적·문화적 제노사이드는 도대체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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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 시대 홀로코스트를 기억한다는 것은 이로써 당사자들의 손을 떠나 지구적 시민사회의 윤리적 미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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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전 세계에서 스톡홀름에 모인 46개국 정상들은 홀로코스트의 반인간적 범죄를 인류의 보편적 기억으로 영원히 간직함으로써 제노사이드라는 악에 맞서 싸우는 책임을 국제사회가 나누어지겠다고 엄숙히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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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운 시 창작교실 <짧은 시와 긴 시, 쓰기/합평 워크숍 7기>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일정: 11월 16일-12월 14일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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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옆 사람 여러 사람의 코러스를 담은, 온갖 모양이 될 수도 있는(혹은 없는)…… 장시 한 편. 예시가 될 만한 작품들은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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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서 5회 차까지는, 장시를 기획하며 긴 호흡으로 한 편의 시를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좀 더 큰 범위의, 지구 혹은 우주에서, 오랜 역사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것, ‘나’라는 한 인간이 살아오며 간직하고 있는 기억,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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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서 3회 차까지는, 일상 시를 써보려 합니다. 하여, 매일매일(21일 동안) 포털 카페에 그날 인상적이었던 풍경을 (단 한 문장이라도) 적어서 올립니다. 그 기록을 통해 외려 아마 별생각 없이 지나가버릴 하루하루를 적극적으로 감각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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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두 차원으로 접근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1) 매일의 간단한 풍경 기록으로서의 시. 2) 활력과 욕망을 담아 예술 언어로 해볼 수 있는 큰 기획으로서의 시. 이번 수업은 워크숍 형태이며, 투 트랙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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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컬럼비아대학출판부 30년 경력 북 디자이너 이창재의 특별한 강의 <북 디자인: 접경지대의 기술> 오프라인 강좌 일정: 11월 14일-1월 2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수강신청: wp.me/pa0lZX-2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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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타 한계와 맥락 안에서 만들어진 표지는 책이 마분지와 잉크와 종이 더미 그 이상일 수 있게 하는 주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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