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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해서 자주 그리고 계속해서 숙고하면 할수록, 점점 더 새롭고 점점 더 외경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 있다. 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 호시조라 린이다.'
이거 꽤 마음에 드는 얘기인게
정책하나하나가 다 연결이 된다는 얘기임... 단편적인 주제의식에서 비롯된 생각만으로 정책을 어떻게 해야한다고 얘기하다보면 이런 상황을 몇번이고 맞닥뜨릴거임.
이게 현대 국가들이 겪는 문제의 원인이 아닌가 싶음. 사람들이 정책에 대해 얘기하기는 너무나 쉬워졌는데, 그걸 깊게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은 늘어나지 않았음. 그러니 최저시급을 대폭올려야한다느니 검찰을 아예 없애야한다느니, 외국인을 전부 쫓아내야한다느니, 원전을 전부 없애야한다느니 그런 극단적인 주장이 많아짐.
님들이 인본주의적이고 생태주의적이고 안온무해다정어쩌고 그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극단적이지 않은게 아님. 극우화가 문제인게 아니라 정치참여도는 높아지는데 참여의 질이 낮아지는게 문제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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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에 사과드린다'라는 말을 못해서 지금 며칠째 이러고 있는 거라고?
<호남에서 콩이면 영남에서도 콩이어야.>
누군가 강조했던 이 상식의 언어는, 진영 논리나 이념적 편향보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Fact)'과 '공정한 원칙'이 언제나 반드시 우선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공동체의 공적인 일 특히 정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일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원칙과 사실은 어떤 집단, 어떤 정치적 유불리 앞에서도 그 무게가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마땅히 지켜져야 할 우리 공동체의 책무입니다. 정책이란 필요하면 유지하고, 잘못되면 고치고, 부족하면 채우며, 불필요해질 때는 없애면 됩니다.
그런데, 제도 운영과정에서 불합리와 제도적 맹점이 발견되어도, 오직 집단의 정체성을 잣대 삼아 무조건 비호하거나 기계적인 피해주의로 일관하는 것은 '콩을 콩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는' 왜곡, '콩을 팥이라 우기는' 선동을 낳을 수가 있습니다.
문제를 문제라고 말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교조적 태도는, 다문화가정을 동등한 대한민국 시민으로 건강하게 포용하려는 본래의 취지를 오히려 훼손할 수 있습니다.
포용과 개방을 목표로 한 다문화정책은 다문화가정을 영원한 시혜와 면책의 성역으로 구분 격리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공동체 안에서 권리와 의무를 동등하게 누리는 평범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정한 영역의 부분적 불공정이나 행정적 사각지대를 '소수자 보호'라는 명분으로 방치한다면, 그 틈새는 극우적 혐오 선동과 극단적인 여론 분열의 손쉬운 먹잇감이 될 것입니다.
극단주의의 확산을 막고 건강한 공론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파제는, 맹목적인 도덕적 비호가 아니라 제도의 불합리한 요소를 투명하게 선제적으로 바로잡는 것입니다.
기존 복지 사회정책에 대한 '원칙과 사실에 입각한 시정'은 대한민국 복지의 지평을 넓히는 받침대 역할을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구멍 난 곳만 땜질식으로 메우는 전통적 사회안전망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삶을 빈틈없이 떠받치는 미래형 '사회안전매트'입니다.
복지 확대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복지제도가 불공정하게 악용되지 않고 상식적 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운영된다는 '공감과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시민들은 흔쾌히 연대의 손을 내밀고 재정부담을 감수할 것입니다.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일부에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가 있다면 시정하자고 하는 것은 다문화 가정을 배제하거나 차별하는 조치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들을 우리 사회의 완전한 구성원으로 포용하고, 국민적 신뢰 속에서 보편 복지와 사회안전매트를 완성하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용도에서든 콩은 콩이어야 하듯이, 어떤 경우에도 사실과 공정은 온전히 통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과 이성에 기반한 활발한 논쟁은 사회발전을 도울 뿐 아니라, 허구와 맹종에 기반한 선동과 혐오를 막는 최고의 예방약입니다.
열심히 토론합시다.
단 팩트와 이성에 기반해서..
헌데 또 판매하는 입장에선 덕질이 아니라 이익이 목적이니까 팔리는 시점에서 오타쿠들이 원하는 깊이나 이해를 굳이 추구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저 이유가 생기려면 얄팍한 알못 굿즈들을 안 사줘야 하는데 그러기엔 오타쿠들은 대체로 한국에서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 것 자체에 기뻐하는 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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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타쿠시장 2020전엔 그게 돈이되냐고 무시하다가ㅋ 비합리적인 지갑이 어디까지 열리는지 겪고나서 뒤늦게 돈이되네?하고 뛰어드는데
오타쿠들 어떻게 조련해야하는지 모르고 왜 이 '종이쪼가리'에 환장하는지 근본을 이해못하니 이도저도아닌 애매한 이상한 인싸감성 섞어서 괜히 거부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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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차별, PC주의 운운하며 펨코글 갖다 쓴 대통령의 말은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민주진보세력의 기조와 근간을 흔드는 최악의 언어다.
근데 사람들이 이걸 지적하니까 기를 쓰고 자기가 맞다고 우기는데 근거가 없고 그냥 내 말이 맞다는 떼쓰기에 불과해서 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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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가 '빨대'라고 말한 것이 민주진보세력이 긴 시간 그나마 노력해서 구축한 '그래도 진보가 안전 이슈에선 더 낫지'라는 인식의 기초를 흔드는 최악의 언어였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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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문제 해결하자 > 필요한 측면이 있지... 그런데 왜 그들이 보는 외국인 노동자의 세상은 00년대 10년대에 멈춰있냐고 지방 지방하는데 지역에서 오래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외려 체계적으로 그들이 스스로 사회에서 제도 안에 들어가는 방법을 마련하는 방안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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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트위터에서 도는 주제 본가 20년 내내 윗집 아랫집 모두 외국인 노동자 거주 어머니 전 요양보호사 아버지 전 조선업 기술자라서 할 말 많은데 머리 아픈 일 만들기 싫어서 참음... 진짜 현실의 한계를 염두하고 사유를 해... 세상에 자원이 넘쳐 나도 될까 말까 하는 걸 대안도 제시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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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한 지속성이란 대단한 게 아닙니다... 적어도 내가 한두 달 뒤 정도까지는 이 임금을 받을 수 있구나, 큰 일이 없으면 이 일이 단기적인 미래까진 지속되겠구나 라는 기대를 주는 정도죠... 저런 직종들은 그마저도 안 되니 사람이 안 가는(사실 못 가는...) 거고요...
Replying to @stingraykite
지속가능성과 장기적 전망이 없다는 문제도 제기는 되지만 사실 요즘 세상에 전망 좋은 일자리라는게 있어야 얼마나 있나도 의문스럽습니다. 노동자가 노동시장에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다면 그건 노동자가 아니라 사용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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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일자리의 지속성 문제 자체에 대해 이야기해보아야 하지 않겠냐고... 그 일을 가지고 살아갈 수 없는 일들을 가지고 왜 여기는 안 오냐고 할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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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야 더 말할 필요 있겠냐. 그런데 계속 일이 힘들어서 내국인이 안 간다 < 하면 어이가 없는 거지... 특히 내국인들이라 하면 주기적으로 나가야 하는 금액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그 단기적인 일을 하러 그 직업군에 뛰어들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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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요양보호사의 경우 대상자가 어떻게 변하든 일정 부분 직업의 안정성 지속성이 보장되는 반면, 간병인의 경우 환자(보호자)와 사적으로 계약을 맺음. 그게 무슨 의미겠어? 계약자의 사정에 따라 내 임금이 언제 끊길지 모른다는 거임. 심지어 장기화되는 경우 가족간병제도를 많이 선택하기도 함.
No.10 리니어P retweeted
대표적으로 간병인과 농촌 수확철 노동 인력을 예로 들 수 있는데, 걍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둘다 비슷한 업종에 비해서 지속성과 관련된 경쟁력이 밀리는 업종임. 단적으로 왜 그 많은 중노년 여성들이 자격증이 요구되고 업무도 힘든 요양보호사는 많이 하면서 간병인은 안 하려 하겠냐고, 시설에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