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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식욕이 이미 컨트롤의 범주를 벗어나 있는 상태이기 때문임. 이건 안 겪어보면 모름
나도 심각한 음식 중독과 폭식증을 겪어본 사람이라 눈앞의 음식 욕구를 도저히 참지 못하는 상태가 어떤 건지 너무 잘 알아...
이건 단순히 먹고 싶은 걸 참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었음
음식은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고, 빠르고 즉각적인 쾌락과 보상을 주잖아 정말 음식 욕구가 끝없이 이어지고 머릿속을 지배할 때는 이게 마얔 중독과 다를 게 뭘까 싶을 정도였음
아무리 똑똑하고 성실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중독 앞에서는 장사 없음
식욕을 단순히 의지력이나 자기관리 능력의 문제로 치부하면 안 되는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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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으로서 여기서 '음식앞의 자기컨트롤'이라는게 뭔지 잘 모르겠음...(비꼬는거아님)
'아 자꾸 과자먹고싶네' 이런건 컨트롤이 되는 영역같은데
'배고픈데 그만먹자'이거는 좀 힘들고(배가 '고픈'데 어케 그만먹음 밥을먹었는데 포만감은 있어야지)
'평생 닭고기랑 야채만 먹어야지' 이거는 확실히 컨트롤이좀힘든거같음(왜 평생이냐면 어떤 비만인은 이걸 그만두는순간 다시 살이찌기때문에)
정신과계 약으로 의식으로 컨트롤안되는영역은 일단 별도로치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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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에서 초마름되기를 혼자 운동식이로만 해낸 것조차 체질적 여건을 타고난 사람들의 일부 사례고(소아비만 아니었음, 마른 체질이고 비만이 된 것이 잠시간의 이레귤러한 상황이었음 등) 다수에게 적용할 수 없어서 과학계가 일반적 해법에서 아예 제외시켰다고ㅠ 저분들 왜케 못알아듣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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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엑 오프닝 소름 돋아… 참혹한 시신 옆으로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모습, 참혹한 현장과 대비되는 화목해 보이는 가정, 군화에서 흐르는 피와 그 뒤로 이어진 피로 물든 발자국,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고도 지 아픈건 못참는 ‘지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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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상범이 형이랑 실랑이하다가 총 방아쇠 당겨졌는데 발사 안 됨 애초에 장전 안 해놓은 총이었고 한강 작가님 소년이 온다 사람들이 총은 갖고 있지만 한 발도 쏘지 못 했다는 내용이 떠올라서 너무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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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오늘 회차 보고 이번에도 또 시끌시끌하겠다 싶었는데 엔딩 보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함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이은 의대 정원 이슈 + 전공의 파업 사태
작가님 닥엑이 첫 입봉작인데 얼마나 큰 각오를 하셨는지 얼마나 사회 고발에 진심이신지 감도 안 오고 그냥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