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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Story_Teller) 진짜 있었던 이야기들을 찾아서 맛있게!! 올려드립니다. 재밌게 노는 채널이 되고 싶어요. FUB FREE

Joined Jun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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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나가서 상대 얼굴 보자마자 도망칠 뻔했던 썰 푼다 친구가 소개팅을 잡아줬는데 사진은 한 장도 안 보내주고 "만나보면 알아ㅋㅋ"라고만 함. 불안했지만 일단 나갔음. 강남역 근처 파스타집이었음. 약속 시간 5분 전에 도착해서 앉아 있는데, 입구에서 어떤 남자가 들어오더니 나를 보자마자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거임. 나도 그 사람을 보고 똑같이 굳어버림. 회사 팀장이었음. 우리 팀 팀장님. 어제도 나한테 보고서 다시 써오라고 소리 지르던 그 팀장. 서로 "어... 안녕하세요" 하고 어색하게 인사하고 일단 자리에 앉음. 친구가 말한 "만나보면 알아ㅋㅋ"가 이런 뜻이었나 싶어서 속으로 친구를 죽이고 싶었음. 팀장이 먼저 입을 열었음. "혹시 소개팅 상대가 저라는 걸 알고 나오신 건 아니죠?" 나는 고개를 세게 저었음. 근데 그다음에 팀장이 한 말이 진짜 예상 밖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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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강아지 방석을 빨려고 들췄더니 밑에서 남의 신발이 열한 짝 나왔음 전부 짝짝이였음 한 켤레가 온전한 게 하나도 없었음 그중 하나는 우리 아파트 동대표 아저씨가 매일 신고 다니는 갈색 구두였음 우리 강아지는 세 살 된 웰시코기임 이름은 감자 산책을 좋아하고 사람을 엄청 좋아함 방석은 거실 구석에 있는데 감자가 거기에 뭘 숨기는 버릇이 있다는 건 알았음 양말 한 짝이나 수건 정도 근데 그날 방석을 들췄더니 운동화 슬리퍼 아이 실내화 등산화 구두 다 남의 신발이었음 다 오른쪽만 있는 것도 아니고 왼쪽 오른쪽 섞여서 열한 짝 우리 아파트는 복도식임 몇몇 집은 현관 밖 복도에 신발장을 놓고 씀 근데 감자는 혼자 밖에 나간 적이 없었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음 이상한 건 아파트 단톡방이었음 한 달 전부터 비슷한 글이 계속 올라왔음 복도에 둔 실내화 한 짝이 없어졌어요 혹시 보신 분 등산화 한 짝이 사라졌는데 장난이면 돌려주세요 누가 남의 신발을 한 짝씩만 가져가냐고 다들 이상하다고 했음 어떤 분은 복도 CCTV를 확인해달라고 관리사무소에 요청했다고 했음 나는 그 글들을 보면서 세상 참 이상한 사람 많다고 생각했음 그리고 바로 어제 동대표 아저씨가 단톡방에 글을 올렸음 제 구두 한 짝이 없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에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큰일입니다 범인은 반드시 찾겠습니다 그 갈색 구두가 지금 우리 감자 방석 밑에 있었음 침이 잔뜩 묻은 채로 감자를 쳐다봤음 감자는 꼬리를 흔들면서 나를 봤음 일단 관리사무소에 가서 복도 CCTV를 확인해달라고 했음 혹시 몰라서 관리소장님이 지난주 영상을 돌렸음 우리 층 복도 낮 시간 아무도 없는 복도에 우리 집 현관문이 살짝 열려 있었음 그 틈으로 뭔가가 빠져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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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혼자 편의점에 갔다가 계산대에서 직원이 나를 보고 잠깐 멈췄다. “혹시… 작년에 여기서 비 오는 날 우산 두고 가신 분 아니세요?” 나는 기억이 안 나서 “아닌데요?”라고 했는데 직원이 조용히 말했다. “그때 우산 두고 가신 분이 다음 날 다시 오셔서 ‘이거 혹시 주인 찾았나요?’라고 물으셨거든요. 근데 그 우산… 사실은 제가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거짓말을 했어요. ‘아직 안 찾았다’고. 그리고 그분이 ‘그럼 제가 하나 더 사다 놓을게요’ 하고 새 우산을 두고 가셨어요.” 직원은 그 우산을 아직도 계산대 옆에 두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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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 잘되는거 질투 대체 왜 함? 누군가 질투하고 배 아파할 시간에 인정하고 진심으로 칭찬하면서 감탄하는 시선으로 한번 바라보셈. 그렇게 세상을 마주하면 주변 모든일에서 내가 상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은걸 배우고 얻어갈수 있음. 결국 타인이 잘되길 바라는것도 나한테도 무조건 이득임. 내 지인들 다 잘되고 성공하면? 내 속 꼬인것도 싹 없어지고 결국 다 내 인맥 되는거 아님?
칭찬도 센스 있게 하는 사람이 있음 그냥 대단하다는 말보다 딱 찝어 >>그 부분을<< 참 잘하더라 하는 말이 더 오래 남음 뭐가 좋았는지 정확히 짚어주는 칭찬은 듣는 사람도 괜히 기분이 좋아짐 사실 누군가의 장점을 발견하는 것도 능력임 좋은 점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으니까 칭찬한다고 내 몫이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좋은 마음은 속으로만 담아두지 않아도됨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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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은데? 그록이...?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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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에게 입을 물린 앵옹이 ㅋㅋㅋ 귀엽고 웃기고 안쓰럽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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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차이 결혼에 사람들 반응 난리난 이유 전 삼성전자 사장 손영권이랑 슈퍼모델 출신 이화선 결혼 발표함 신랑 70세에 신부 45세라 무려 25살 차이인데 댓글창 분위기가 진짜 특이함 보통 이 정도 나이 차이면 악플 달리기 십상인데 여기는 온통 남편 무병장수 기원뿐임 알고 보니까 결혼 발표글에 신랑 스펙을 꽉꽉 채워 적어놨음 전 삼성전자 사장에 최고전략책임자 하만 이사회 의장에 벤처 창업자까지 커리어가 대단함 네티즌들 반응이 압권인 게 제발 120살까지 건강하시라고 진심으로 명줄 빌어주는 중임 솔직히 양쪽 다 현실적이고 솔직해서 오히려 더 납득간다는 생각도 듦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가장 평화롭고 훈훈한 댓글창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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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따라서 절도있게 옆에서 경례하는 것도 기특해 죽겟는데 신상 헬기 모자 씌워준거 보고 방금 눈물 찔끔 고임
이 가나디 실제로 할 때 가슴에 멍이 들 정도로 강하게 누른다함 ㅠㅠ 개기특해 미치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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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불륜상대 들켰다는 유부녀 초4면 알거 다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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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가 그루밍 한곳을 일부러 헝클어 버리면 반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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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조만간 5000이라고 하루님이 만들어주심 요즘 탈모 올 정도로 바쁘고 정신없는데 다들 감사합니다 열심히해서 정직원달아볼게요! Ps. 땡스투 하루 @cloud_sa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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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미 자리를 새벽 5시에 맡은 사람은 나였는데 11시에 온 오빠가 자리가 좁다고 한숨을 쉬었음 도쿄에서 일하는 나한테 엄마랑 오빠가 벚꽃 보러 놀러 오겠다고 했었음 엄마는 “오빠는 시차 때문에 피곤하니까 네가 먼저 가서 자리 잡아 놔” 하셨고 나는 푸른 시트 하나 들고 공원에 갔음 4시간째 혼자 앉아 있는데 오빠가 엄마 팔짱을 끼고 와서 시트 위에 털썩 앉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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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삿포로역에서 내렸음 영하 8도 역 밖으로 나갔음 길에 사람이 거의 없었음 눈이 쌓여 있고 다들 역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계단으로 내려갔음 시내는 어디지 지도상 1km 남쪽 나도 사람들을 따라 계단을 내려갔음 긴 복도가 나왔음 양쪽에 카페 벤치에 앉아서 책 읽는 사람 작은 무대에서 노래하는 사람 그냥 지하철역 통로인 줄 알았음 지하철을 안 타고 걸었음 5분 10분 계속 복도 출구는 많은데 어디로 나가야 시내인지 몰라서 같은 자리를 세 번 지나쳤음 30분을 걸었음 하늘을 못 봤음 안내 데스크가 있었음 영어가 되는 직원 내가 "밖에 나가는 길이 어디예요 시내로 가려는데" 했음 직원이 지도를 펴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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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물 진짜 안마시는 편이엿거든? 며칠전 과학교양글을 하나 봤는데 사람이 물을 마시면 온갖 자잘한 세포들이 물이 왓다고 신나서 파티를 벌인다는거임 그뒤로 물 마실때마다 내몸속 세포들이 다같이 떼지어 춤추고 물 한모금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이 상상돼서 너무 귀여운거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얘네 좀더 신나라고 일부러 한모금씩 더 마셔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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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첫 월세 계약을 앞두고 아빠한테 보증인 서류를 부탁했더니 돌아온 말 “오빠 때는 해 줬는데 너는 시집가면 남의 집 사람이라 안 해 줌” 계약은 일주일 남았고 필요한 건 인감증명서랑 서명 한 장뿐이었음 오빠 도쿄 월세 보증은 두 번이나 서 주신 아빠였음 사흘 뒤 한국에서 등기가 왔음 보낸 사람은 엄마였고 봉투를 열었더니 제일 위에 쪽지가 한 장 붙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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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에도 모르게 장부를 씁니다. 준 만큼 돌아와야 공평하다고 믿고, 그래서 희생은 돌려받을 것을 전제한 투자처럼 되기 쉽죠. 그런데 사랑은 거래가 아니라서 값을 치렀다고 보상이 오지 않습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했다. 그 여자는 큰 병에 걸렸다. 그 남자는 자신을 희생해 그녀를 살렸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인생이란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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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 받던 직장인이 재능 하나 없이 월 1000 찍게 된 진짜 현실적인 치트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월급쟁이가 월 1000 찍었다고 하면 특별한 재능이 있거나 대단한 사업을 시작한 줄 앎 근데 진짜 현실은 재능도 없고 말주변 없어서 연봉 협상도 제대로 못 하던 흙수저 직장인이었음 그런데도 수입이 5배 뛸 수 있었던 건 딱 하나 때문이었음 바로 남들 눈치 안 보고 제대로 나대는 거였음 여기서 말하는 나대기는 뭐 관종 짓이나 잘난 척을 하라는 게 절대 아님 내 능력과 가치가 상대방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돈이나 이익이 되는지 증명해서 보여주는 거임 같은 일을 해도 누구는 100만 원 받고 누구는 300만 원 받는 결정적인 차이가 바로 여기서 갈림 대부분은 속으로 일 열심히 해놓고 혼자 뿌듯해하다가 아무도 안 알아줘서 결국 제풀에 지침 월급 주는 대표나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숫자임 그냥 저 일 열심히 했습니다 조회수 잘 나왔습니다 백날 떠들어봤자 아무도 감흥 없음 제가 만든 영상으로 매출이 얼마 찍혔고 몇 개를 더 뽑아야 회사에 순이익이 남는지 숫자로 계산해서 들이밀어야 됨 상대방이 나를 썼을 때 얻어갈 이득을 상대방 언어로 직접 보여주니까 몸값이 자동으로 뛸 수밖에 없음 회사 안에서 이게 안 먹히는 환경이라면 무조건 회사 밖으로 나와서 판을 벌려야 됨 거창하게 인플루언서 될 필요도 없고 얼굴 깔 필요도 전혀 없음 내가 일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나 나만의 노하우를 SNS에 기록하고 퍼뜨리는 것만으로 끝 내 능력을 세상에 꺼내놓지 않으면 아무리 뼈 빠지게 굴러도 아무도 그 가치를 몰라줌 어중간하게 겸손 떨면서 가만히 있으면 평생 남 좋은 일만 하다가 인생 끝남 진짜 압도적인 천재가 아닌 이상 평범한 사람일수록 쪽팔림 무릅쓰고 먼저 나대는 놈이 결국 다 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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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은 사람으로 봐주는 사람한테만 찐으로 잘해주면 됨. 반대로 나를 지들 맘대로 나쁜놈 취급하는 사람앞에서는 그냥 눈치 보지 말고 시원하게 빌런이 되어주면됨. 이렇게 심플하고 편한방법이 있는데 굳이 억까하고 싫어하는 사람들한테까지 나 사실 착한 사람이야라고 증명하려고 하니까 자꾸 눈치보고 힘들다는거임.
미움받는 일이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수는 없으니까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마음을 쓰며 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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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이 백 원을 안 받으셨대." 친구가 지난주에 들려준 이야기임. 친구는 혼자 사는데 새벽 3시에 배가 너무 아파서 눈이 떠졌대. 처음엔 참아 보려고 했는데 식은땀이 나서 도저히 안 되겠더래. 구급차를 부르자니 좀 민망했고 부모님은 지방에 계셔서 깨우기도 그랬대. 그래서 택시를 타기로 했다고 함. 호출 앱을 켜 봤지만 잡히는 택시가 하나도 없었음. 겉옷만 걸치고 큰길까지 걸어 나가서 지나가는 택시를 겨우 잡았대. 기사님은 친구 얼굴을 보시더니 바로 물으셨대. "어디 아파요? 병원 가시죠?" "네, 큰 병원 응급실이요." 그 말에 기사님이 히터를 낮추고 뒷좌석 창문을 손가락 두 마디쯤 열어 주셨대. 속이 안 좋으면 답답할 수 있다면서. 신호에 걸렸을 때는 조수석에서 생수 한 병을 꺼내 뒤로 건네셨고. "뚜껑 안 딴 거예요. 천천히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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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계속 쳐다보던 아저씨가 알고 보니 내 이어폰을 들고 있었음. 이사 온 지 2주쯤 됐을 때였음. 야근하고 밤 11시쯤 들어오는데 7층에서 덩치 큰 아저씨가 탔음. 모자를 눌러쓰고 인상이 굳어 있더라. 그런데 그 아저씨가 내 손이랑 가방을 자꾸 쳐다봤음. 혼자 사는 데다 늦은 시간이라 괜히 가방끈을 꽉 쥐게 되더라고. 사흘 연속 같은 시간에 마주쳤음. 매번 7층에서 타서 내 쪽만 봤음. 나중엔 경비실에 말해야 하나 싶었지. 엘리베이터 시간을 일부러 늦춘 날도 있음. 그 아저씨 얼굴만 떠올려도 심장이 뛰었으니까. 나흘째 되던 날이었음. 아저씨가 헛기침을 하더니 말을 걸었음. "저기, 이거 학생 거 아니에요?" 주머니에서 나온 건 내 무선 이어폰 한쪽이었음. "첫날 여기서 떨어뜨렸는데 몇 층 사는지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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