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영 (@dicht1) profile picture

시 쓰는 사람 철학책도 종종 읽는 사람

Joined June 2010
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Photo by 진은영 (@dicht1)
혼자서, 혹은 함께 시를 써보는 책 <내 마음의 무늬 읽기>가 나왔습니다. 김소연,박시하,오은,심보선,박준,이원 여러 시인들, 김지은 동화작가, 정은귀 평론가와 함께 했던 즐거운 작업이 생각의 씨앗이 되었어요.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깊이 감사드려요!
8
119
1
387
진은영 retweeted
안녕하세요. 시 쓰는 이소호입니다. 저는 시 쓰는 이소호라고 인사할 때가 가장 기쁩니다. 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네 번째 시집 『이름을 부르면 내가 죽어요』가 출간되어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시집을 내는 일은 늘 품이 많이 들지만 이번에는 여러모로 마음이 많이 힘들고 몸이 너무 아파서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묶은 것은 작년이었고, 완고를 넘긴 것은 2월이었지만, 다시 갈아엎고 또 쓰고 쓴 것은 9월이었습니다. 때문에 문학과지성사와 담당 편집자님이신 허단 팀장님이 너무 큰 고생을 하셨습니다. 이 시집은 세 번째 시집 『홈 스위트 홈』 첫 번째 낭독회가 있던 날, 한 독자가 다음 시집은 어떤 내용이냐고 물어, 모노폴리처럼 다양한 세계의 사람들이 화자가 된 이야기를 쓰겠다고 했던 것이 발단이 되어 여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얼렁뚱땅 넘어가려 했으나 지치지 않고 만날 때마다 그 시들은 잘 쓰고 있냐고 물어봐 주신 독자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시를 쓰며 ‘이소호’, 혹은 ‘이경진’, 혹은 ‘가족’, ‘집’ 이야기밖에 못 쓴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저 역시 나를 비롯하여 타인, 즉 우리의 삶에 귀 기울이는 시를 꼭 쓰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제 스승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스치듯 말씀하셔서 기억 못 하시겠지만, ‘나’를 위한 시를 쓰고 나면 자연스럽게 ‘타인’을 향한 시를 쓰게 된다고. 제가 감히 다큐멘터리 마니아로서 열심히 누적해 본 타인의 삶을 가볍게 쓰는 것은 아닐까 심히 염려되었으나, 과거 제가 쓴 시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다던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 결코 가볍게 쓰지 않기 위해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며 생각했습니다. 부디 너른 마음으로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책에 이어 네 번째 책까지 고생해 주신 허단 편집자님, 섬세하게 시집을 읽고 해설을 써주신 선우은실 선생님, 조판에 큰 고생을 해 주신 문지 디자인 선생님, 장편소설에 이어 표지 그림을 그려 주신 임아진 작가님, 그리고 무엇보다 제 작품을 항상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동료 작가들과 독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이 시집을 끝으로 조금 길게 쉬어 볼까 합니다. 저한테는 길게 쉰다는 것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1년일지 5년일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첫 시집 이후로 1년도 쉬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얼마나,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삶을 다 털어 썼으니 삶을 내려놓고 다시 삶을 채우는 시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대신 이 책이 제 자리를 잘 지켜 주기를 바라며 저는 북토크에서 독자분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소호 드림.
5
199
34
610
28,284
진은영 retweeted
다가오는 11월 28일 토요일, 한국프랑스철학회는 서강대학교 철학과와 함께 미셸 푸코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진행합니다. 학술대회 참석을 희망하시는 선생님께서는 포스터의 QR code 링크(forms.gle/AbhvhcyKhmubhN8V7)를 통해사전 참가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1
105
30
126
12,233
우리나라로 따지면 강남권 고등학교 밀집된 지역의 학교에 찾아가서 전형적인 부르주아 2세를 보고싶엇건거같은데 정작 학생시위급진개혁집단의 우두머리 같은 인재를 만나버린거임 너무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 자막이 없어서 결국 만들어왔다 프랑스 교육 예산 시위에 나온 Elwan이라는 학생의 인터뷰
16
13,981
356
39,865
2,172,400
진은영 retweeted
용혜인 의원의 장관 지명과 사퇴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청년 여성의 노동권 문제로 읽었습니다. “이래서 진보가 망한다”는 말에 “진보가 뭔데?” 묻고 싶기도 했고요. 이슈에 늦은 글이라 걱정했는데, 명절 첫날 한국일보에 실렸습니다. 연휴에 나눌 이야깃거리라는 뜻? 😌 naver.me/5UVCvMr9
2
65
2
109
6,854
어제오늘은 사브라 샤틸라 학살 44주기입니다. 프랑스 시인 장 주네 는 오랜 팔레스타인 연대자로, 팔레스타인 해방운동가들(피다이)과 교류하며 여러 작업을 남겼고 학살 직후 샤틸라 난민촌을 찾아가 "샤틸라에서의 4시간"을 쓰기도 했습니다. 한글 번역본 꼭 읽어 보세요 crimson-moon-night.blogspot.…
46
1
64
4,061
진은영 retweeted
384일. 오늘로 이 날짜세기 트윗은 마치겠습니다. 그동안 연대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옵티칼문제 해결을 민주당+고용노동부+대통령실이 약속한지 365일. 일년이 무책임하게 가버렸다.
217
4
325
15,340
진은영 retweeted
문학동네 가을호(128호) 특집 <글쓰기 매체>에 "몸, 세계, 인공지능, 글쓰기: 글쓰기 매체의 진화를 조망하기"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인간의 글쓰기와 인공지능 매개 글쓰기의 차이를 '매체(medium)'라는 측면에서 조망한 글입니다. brunch.co.kr/@literacy/167
22
2
67
3,366
진은영 retweeted
세계사에 '반성하지 않은 독재자'로 기록된 전두환. 외신은 그를 "광주의 학살자(Butcher of Gwangju)", "끝까지 사과하지 않은 독재자",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인물"이라 부름. 전두환은 1987년 6월 항쟁 당시에도 광주와 다름없는 친위 쿠데타를 실제로 검토했었음. '쿠데타(Coup d'état)': 불법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얻거나 유지하는 무력행위. 97%? 당신네 교회 교인들은 그 상태야? 영상의 팀 셔록(Tim Shorrock)은 1996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정부의 비밀 해제 문건인 이른바 '체로키 파일(Cherokee File)'을 폭로한 미국 탐사보도 전문기자임.
요거 모르는 사람이 97%임. 심지어 518사태때 대통령이 전두환인지 아는사람도 많음. 얼마나 가슴넓은 사나이면 저런 말도 안되는 누명쓰이고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다 가셨을까
519
5
877
44,503
와 아디다스 굉장하네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아동들을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절단 아동 집단으로 만들고, 식민감옥에서 마취 없이 인질 손발을 자르고 있는데, 절단 장애인 지원 캠페인 모델로 이스라엘 점령군 병사를 골랐네요. 2021년 가자에서 학살을 자행하다 다친 군인을요.
ADIDAS launches “SINGLE-SHOE SERVICE" for Israeli soldiers who lost a foot in Gaza. Boycotting is the least we can do.
2
1,927
100
878
121,004
진은영 retweeted
여주시 계절노동자 운영지침: 연애 및 사적 관계를 관리하라. 근로자 간 또는 외부인과의 연애행위 자제를 지도하라. 야간 음주와 외출을 관리하라. 최저시급보다 더 많은 임금을 주지 말라. 이주노동자를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하는 이 따위 지자체를 징계할 근거는 없나? khan.co.kr/article/202609061…
11
1
10
1,270
진은영 retweeted
올해 여덟 번째 번역서는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사고의 유희』(아르테, 2026)입니다. 오늘 중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듯합니다.
3
60
169
8,138
진은영 retweeted
수요일 낮에 시간 낼 수 있는 팀 백수/프리랜서에게는 무료 여성주의 글쓰기 강의도 추천합니다. 우리 공립 수영장에서 평일 대낮 수강생으로 만나는 사람들…
42
2
110
7,702
진은영 retweeted
이번주 일요일 서울 영등포에서, 페미니스트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에 참석합니다! 민우회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네트워킹을 시도하는 건 몇 년 만이라고 해요. (늘… 하고 계시지 않았나요? 라고 반문하긴 했음) 타래 링크에서 무료 신청입니다. 만나서 이야기 나눠요.
🌊[신청] '청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킹: 우리의 연결이 넘실넘실,' 발제자를 소개합니다! 어느새 네트워킹 행사가 2주 정도 남았는데요. 행사에서 다룰 이야기 주제 세 가지의 발제자를 소개해요:) 🌊신청하기: nuli.do/youthfeminetwork
5
4
2,090
진은영 retweeted
“︎김선형 번역가는 ‘︎새로운 인력이 계속 유입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면서 ‘︎결국 번역이 작가처럼 글을 쓰는 직업이라고 인식이 바뀌어야 (지속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홍한별 선생님도 트위터에서 비슷한 말을 하셨는데, 번역가가 사라지면 인류 문명이 천천히 퇴보하지 않을까.
197
8
186
21,207
국민연금이 이스라엘 집단학살 국채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고의성은 없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집단학살 투자 기업 셰브론 및 메타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주주로서 팔레스타인 인권실사에 반대표를 던지며 적극적으로 집단학살 투자철회를 반대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1
868
26
369
47,730
진은영 retweeted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이수기업 부당해고투쟁 연대를 위해 시 한편 품고 울산으로 갑니다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이수기업노동자 #전국현장노동자글쓰기모임해방글터
1
11
25
1,395
진은영 retweeted
정부 돈으로 여성학 수업 듣는 중인데 조세 효용감이 괜찮다. 수요일에 열리는 이론 수업은 어제 개강했는데 보부아르부터 버틀러까지 왔고 “여성” 개념이 해체되며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을 다음 시간에! 이렇게 끝났다. 다음주부터도 참여 가능.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instagram.com/femiartnet?igs…
2
150
10
249
20,680
“내가 죽으면 광화문에서 싸워달라”…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서영철 대표 별세 피해자단체들은 서 대표의 죽음을 단순한 개인의 사망으로 볼 수 없다며 정부와 기업의 책임 있는 조치와 실질적인 피해 회복 대책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의 오랜 투쟁을 이끌어온 서 대표가 세상을 떠나면서 “참사는 끝났는가”라는 질문도 다시 사회에 던져지고 있다. 등록 2026-08-12 15:05 ngonews.kr/news/articleView.…
3,046
24
2,635
145,441